[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국회 해산권’ 부활 발언과 관련해 “반헌법적 쿠데타까지 기도한 이 위원장을 반드시 탄핵해 국민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위원장이 야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87년 개헌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국회 해산권을 꺼내 들며 국회를 겁박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삼권분립을 바탕으로 한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면서 “자신의 탄핵을 막기 위해 개헌을 해서라도 대통령의 국회 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박민 KBS사장 후보자와 관련 '상습 체납자'라면서 공영방송 대표로 부적합하다고 평가했다.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박민 KBS사장 후보자는 과태료와 지방세 등을 상습 체납해 무려 52차례나 자동차 압류를 통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최 대변인은 “박 후보자가 불법주차, 속도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주정차 위반 등 국민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어겼을 뿐 아니라 그에 따른 과태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지방세 등을 체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을 추진하는데 대해 “본래의 제도 취지와 다르게 악용하고 남용하는 것은 헌법과 민주주의 정신을 우롱하는 것이며 우리 정치 문화를 퇴행의 길로 끌어내리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야당의 탄핵추진은 신사협정과 정책 경쟁을 내팽개치고 무한 정쟁을 해보자는 얘기와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의 무분별한 탄핵 주장이 벌써 몇 번째인가”라면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폭력정권에 맞서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대표는 “오늘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이라면서 “이념 보다 민생, 갈등 보다 통합, 사익 보다 국익을 추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기필코 회복하겠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10시 각료회의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를 결정한다”며 “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로부터 이번 개시에 대해 공유를 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우리 정부가 몰랐다면 외교 무능이고 알고도 가만히 있었다면 국민 기만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윤석열 정부는 국민께 소상히 모든 걸 말씀드려야 한다"면서 "일본이 한국 정부를 패스한 것인지, 아니면 윤 정부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철회 주장에 대해 “ ‘방송 정상화’에 훼방 놓은 민주당. ‘이재명 지키기’에 국민의 권리마저 내팽개쳤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무조건식 정부 발목잡기’와 ‘이재명 대표 지키기’가 정점에 치닫고 있다”면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끌어내리기에 혈안이 된 민주당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그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자정무렵까지 14시간 진행된 방통위원장 인사청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수사대상이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에 임명하는 날은 대통령이 윤석열 검사를 삭제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하며 후보자의 뻔뻔한 태도에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다”며 “위증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하는 인사청문회에서조차 오전, 오후 말이 바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첬지만 여야의 팽팽한 입장차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과 관련 여당은 조속한 임명과 방송 정상화를, 야당은 부적격자 즉각 사퇴를 각각 주장하며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여야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서도 이 후보자 아들 학교 폭력 무마 의혹과 이명박(MB) 정부 청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여야는 18일, 오전 10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과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 장악 의혹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야당은 이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여당은 '결격 사유가 없는 적임자'라며 이 후보자의 방어에 나섰다.먼저, 야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 개회가 사작돼 본 질의가 이어지자 이 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을 정조준했다.특히, 야당 의원들은 "선도위 결정으로 전학을 갔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하는데 앞장섰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장관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정 때문이었다는 것을 폭로하며 한바탕 파장이 일고 있다. 추미애 전 장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윤석열 당시 총장의 수사·감찰방해 등 각종 비위를 보고하면서 '제게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돌아온 답이 '민주당에서 요구하니 장관직에서 물러나 달라'는 것이었다는 설명이다.추미애 전 장관은 3일밤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제대로 책무 이행한 사람한테는 물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에 대해 "언론, 검찰 개혁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데 그 두 가지를 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문재인 정부 내내 검찰이 언론을 통한 언론플레이, 즉 검언유착을 이어갔음에도 이를 전혀 제어하지 않았고, 결국 '검찰 정부'라는 윤석열 정부의 탄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추미애 전 장관은 27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결과로 얘기하는 거지 과정으로 얘기하지는 않잖나. 우리는 촛불 사명을 진 정치 집단이잖나"라며 이같이 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자유가 오보·가짜뉴스·편향된 정보 등에 있어서 언론의 무책임을 위한 방패막이가 되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정작 언론의 무책임을 조금이나마 통제하려던 '언론개혁' 법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앞장서 막았다는 점에서 '유체이탈' 화법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위해 언론자유가 더욱 절실해졌으나 한편에서는 언론자유가 언론의 특권과 권력화를 위한 논리가 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진정 노무현이 못 이룬 개혁의 꿈을 그의 친구 문재인을 통해 이뤄보고 싶었던 민주시민들은 모든 힘을 문재인 정권에게 실어줬지만 그가 임기 내내 했던 것은 국방, 외교에서 보여준 쇼밖에 없었고 내각제 개헌을 위한 빌드업 뿐이었습니다. 완전히 사기당했던 것이죠"일본의 실상을 파헤치며 비판하는 영상 그리고 '굿바이 일본' 등의 저서로 유튜브 구독자 30여만 명을 보유한 '일본 까기 전문가'인 '롯본기 김교수'는 최근 '문사모(문재인에게 사기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이같은 '문사모'는 문재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1일 대통령실이 1층 로비에 가벽을 세운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에 대해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영원히 소통하지 않겠다는 엄포",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대통령을 역사는 독재로 기록한다" 등 강력히 비판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 배제를 '헌법수호의 일환'이라고 밝힌 데 이어, 대통령실은 출근길 브리핑을 진행하던 청사 로비 1층에 가벽까지 설치한다고 했다. 하루 만에 출근길 브리핑 중단까지 발표하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최근 민주당을 개혁하자며 대거 입당한 2030 세대인 '개딸(개혁의 딸)'들을 언급하며, 이들의 요구사항인 검찰·언론개혁을 4월 내로 통과시킬 것을 거듭 촉구했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보낸 편지글에서 "대선에서 지면 흔히 탈당러시가 있는데 입당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무조건 반대하고 비난하는 것을 넘어 '민주당은 할 수 있다'라고 외친다"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개딸' 현상을 언급했다. 최근 한 달 되지 않는 기간에 민주당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두고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는 172석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지금 당장 검언개혁을 위해 분연히 일어서서 행동하라"고 거듭 촉구했다.밭갈이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4월 중에 온힘을 다해 검찰 언론개혁을 기필코 이루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반드시 받아 검찰공화국 언론공화국을 막아야 한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층 상당수는 조속한 '검찰·사법·언론' 등에 대한 개혁을 비롯해 내 삶에 보탬이 되는 '정치적 효능감' 입증을 계속 요구해왔지만, 정작 민주당 내에서 이런 요청에 호응하는 '개혁파' 의원들은 소수라는 점이다. 개혁과제 통과시키라고 하면 '역풍' '신중론' '속도조절론' 등이 항상 언론에 흘러나오고, 여기에 결국 따라가며 당원·지지층 바람에 줄곧 역행해왔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경우 개혁과제 통과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선에 석패한 더불어민주당을 대대적으로 개혁하자는 움직임이 거세다. 이재명 상임고문을 구심점으로 하여 당을 개혁하자는 신규당원이 최근 일주일 사이 12만명 가량 될 정도로 기존 정치에서 찾아볼 수 없던 이례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들의 협의만으로 급조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이런 큰 열망을 담아낼 그릇도 자격도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시민단체 '밭갈이 운동본부'가 주최한 '민주당 개혁을 위한 촛불집회'가 18일 오후부터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이어지고 있다.
[ 고승은 기자 ] = 지난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툭하면 나오는 말이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한다"라는 것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180석이나 얻은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비토 여론이 지난 1년 사이에 갑자기 커진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들 때문이고, 그와 선을 확실히 긋지 못했기에 패한 것이라고 강변하는 셈이다. 그러나 정작 지난해 재보궐선거와 조국 전 장관은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해 총선 반년 전인 2019년 10월에 사퇴한 만큼, 올해 재보궐선거와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