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자 국민의힘은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청문절차를 거부한 국민의힘을 향해 "또다시 아스팔트 정치"라고 맞받았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소통능력과 균형감각, 경륜을 갖춘 김부겸 총리가 민생 사령탑으로서 코로나19 국난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소영 대변인은 "민생과 국난극복의 사령탑인 국무위원 임명을 이유로 제1야당인 국민의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주 임명을 재가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날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한 뒤 환담 자리에서 신임 총리와 장관들에게 "김부겸 총리 중심으로 마지막 1년을 결속력을 높여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노력해 달라"며 "무엇보다 부처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지난 5일 임명된 문승욱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김부겸 총리, 임혜숙, 노형욱 장관의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힘의 반발과 여당 내 비판에 불구하고 남은 임기동안의 국정공백을 메우는 데 힘을 썼다. 국민의힘은 김부겸 총리 인준안이 상정된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임혜숙, 노형욱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에도 불참했다. 국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 "안타까운 일이지만 본인의 공직 수행과정에서 도자기 그릇과 관련 행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송 대표는) 후보자가 여러 어려움 끝에 사퇴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야당은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향후 청문회 제도의 개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3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거취문제와 관련, "일반 국민의 평균적 도덕성에도 못 미치는 세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임명권장인 대통령의 당연한 의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했다.김기현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 부적격 후보자 임·박·노 3명의 인사 문제를 둘러싼 청와대와 민주당의 태도는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으로 가득차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권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12일 당 지도부에 부적격 논란이 제기된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 이상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낼 것을 요구키로 했다.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장관 인사 청문회 후 보고서 채택 과정이 있다. 보고서 채택은 어떤 형태로든 돼야 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엄격한 잣대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의원은 부적격 대상에 특정하는 장관 후보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정권자의 권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11일 5선의 비주류인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최소한 임혜숙 후보자와 박준영 후보자는 민심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따라서 장관 임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분의 장관 임명 반대를 분명하게 표명해야 한다”면서 “머뭇거리거나 지체해서는 안되며 최대한 분명하고 단호하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만나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 청문정국 해법에 대해 논의가 예상된다.이날 회동에서 김 원내대표는 윤 원내대표에게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는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해 대통령의 지명 철회나 자진사퇴 요구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장관 후보자 문제와 맞물린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격' 이라는 당론을 확정하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6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이들 세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요구한다고 전주혜·강민국 원내대변인이 밝혔다.이날 의총에서 과방위 야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임 후보자에 대해 "여자 조국, 과학계 폭망 인사, 의혹 종합세트"라며 "청와대가 당장 지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임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6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격 입장을 정했다.이은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긴급의총 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임혜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잦은 외유성 출장, 다운계약서 작성, 부적절한 남편 논문 관여 등 도덕성 문제와 그간의 행적으로 봤을 때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박준영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외교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