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의 사전투표가 끝났다. 투표율은 31.28%였다. 총선 사상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이다. 지난 총선(26.7%)보다 4.58%P 높았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21대 총선투표율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외다. 예상하지 못했다. 4·10 총선 과정은 최악이었다. 참혹하고 부끄러운 선거전이었다. 선거전략도 없었다. 정책과 공약도 실종됐다. 거대 담론도 없었다. 정쟁과 막말이 판쳤을 뿐이다. 총선 과정에서 드러난 부끄러운 정치를 회고해 보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선거전 돌입부터 ‘부끄러움’을 버렸다. 오직 의석수 확보에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달말 미국에서 1년 17일만에 귀국한 이낙연 전 총리가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정계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부정적 민심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부정적 민심이 전체보다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며, 민주당 내에서 '정치적 역량'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의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이낙연 전 총리의 정계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긍정적 답변은 35.4%, 부
[정현숙 기자]= 2022년 대통령 선거가 92일 남은 가운데 각 여론조사기관의 대표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상승세는 분명하다"라고 밝혔다.다자대결, 양자대결 모두 이재명 후보는 오르고 윤석열 후보는 내리면서 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것이다. 다만 이것이 추세로 굳어질 것인지에 대해 "국민들은 먹고사는 문제에 누가 적임자인지를 볼 것"이라면서 민심은 '생계 해결사'를 뽑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는 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
[ 고승은 기자 ]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대선캠프를 향해 "인물경쟁으로 돌파해야 하는데 이재명 후보의 장점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현재 이재명 후보의 리스크는 다름 아닌 민주당에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최민희 전 의원은 지난 12일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 올린 '최민희의 16가지 정리!! 응답하라, 민주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 대선캠프가 길을 잃은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최민희 전 의원은 "국힘은 박근혜 복수심+정권교체열망+민주당 혐오감을 결집해 첫레이스에 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한미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반등해 40%선을 회복했으며,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27일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내년 3월 치러질 차기 대선을 묻는 질문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이 45%,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