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했던 게 역시로 끝났다. 그럴 줄 알았다. 중간평가 성격을 보여주는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승리는 흔치 않다. 4·10총선 결과 역시 관성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격차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야권의 압승이었다. 아니 집권 여당이 참패했다. 야권은 192석, 여당은 108석을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과 비슷한 성적이다.유권자는 역시 무서웠다. 오만한 권력에 엄했다. 경제와 민생에 둔감한 정권을 용서하지 않았다. 마치 국민은 ‘심판의 날’을 기다려온 듯 집권 여당에 엄중한 ‘경고장’을 날렸다
● 북일 수교협상 ‘상호 화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이 관계 개선을 위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면 양국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개척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일본이 자신들의 방위권을 부당하게 트집 잡거나 일본인 납치 문제를 장애물로 놓지 않으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자신은 공식적으로 북일 관계를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일단 일본의 후속 대응을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는 여지를 남겼다.지난 2월 15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지난
[경기=뉴스프리존]김정순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복지와 문화를 탄탄히 채워나가고 편리한 교통과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힘을 쏟겠다”며 15일 열린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정 시장은 복지와 문화, 교통과 경제 4개 분야를 2024년 중점 시정 운영 방향으로 꼽았다.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실시 ▲장애인동행플랫폼 구축 ▲느린학습자 지원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화성시민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
[ 경기=뉴스프리존]윤의일 기자=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은 고양특례시 재도약의 해”라며,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드는 체감 시정으로 도시발전의 임계점을 넘겠다”고 밝혔다.지난 1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새해를 맞아 처음 개최된 제281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업무보고에 관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올해 햇수로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전에 없던 변화를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인구로만 이뤄낸 반쪽특례시를 알차게 채우고, 도시경쟁력을
핵 선제공격 ‘이미 헌법에 명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 19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북한의 선대들인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우리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한층 심화될 것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한반도 평화는 경제와 우리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면서 평화의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한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대해 "이는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북한 당국은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 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와도 다르다"며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우리는 이를 몇 배로 응징할 것이다. '전쟁이냐 평화냐' 협박은 더 이
[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통영시의회는 지난달 24일부터 12월20일까지 27일간의 제227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원 발의 안건 10건 등 의안 52건을 처리하고,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지난달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기획예산실장과 행정국장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과 관련한 제안 설명과 중기기
[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김윤철 합천군수가 제277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올해 합천군은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군민과 함께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옥전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성친화도시 지정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 선정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고향사랑기부금 도내 1위 등 행정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합천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소멸
[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의회가 8일 제277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달 28일부터 12월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26건, 공유재산관리계획 6건, 동의안 6건, 예산안 2건 등 40건의 의안을 의결했다.특히 김윤철 합천군수는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아울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종철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활용 방안’을 제시했으며, 신경자 의원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의 풍요로운 성장도시 서천을 위해 ‘군민과 함께 미래로, 도전하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 745억 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했다”며 “서천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김기웅 군수는 8일 제316회 서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군에 따르면 군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이상근 고성군수가 6일 열린 제287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성군은 2024년을 군민 중심의 군정을 추진하고, 군민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역동적 고성건설의 원년의 해’로 삼아 주요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상근 군수는 시정연설을 시작하며 ▲지난 8월 선정된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양촌∙용정지구의 산업단지 신규 승인 및 후육강관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는 6일 제296회 예산군의회 제6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최 군수는 “올 한 해는 오랜 숙원사업을 알차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하나된 응집력으로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했다”며 “2024년은 어려운 국가재정 속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으로 충남거점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군은 2024년 미래먹거리 산업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6개 산단 167만평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
[경남=뉴스프리존]이태헌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제274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군은 그간 세계적 고금리, 고물가와 국내적 인구감소 가속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차별화된 재난지원금 집행과 민주적 절차로 10여 년 만에 이룬 거창구치소 개청 등 군정 발전을 위해 힘썼다. 먼저, 군은 올해 민선 8기 6개 분야 57개 공약사업 중 6개 사업을 완료하고 공약사업 100%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대외적으로 28개 분야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4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대전시 서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의원들이 적극적으로 구정 질문과 건의안, 5분 자유발언 등에 나서 열기로 가득 찼던 이날 본회의는 평소보다 늦은 시각인 오후 4시까지 계속됐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제3회 추가 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 의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2024년은 우리에게 다시 맞기 힘든 기회의 시간으로 보령은 이제 소멸이 아닌 소생의 땅이 될 것입니다”김동일 보령시장은 4일 열린 제255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1년은 보령 첫 3선 시장의 중책을 무겁게 안고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민선 6기와 7기의 연속성을 기반으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민선 8기의 힘찬 돛을 올린 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행운 이었다”고 지난 1년에 대한 소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 11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 일반안건 6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세부일정으로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하은호 군포시장은 제271차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24년 시정구상을 설명했다고 4일 밝혔다.하시장은 "산본천복원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다는 낭보를 시작으로 5월에 노후도시특별법이 발의되고 9월부터 함백산추모공원을 군포시민들도 이용하게 되는 등 2023년은 변화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하지만 경기위축으로 세입이 줄어 군포시도 예산낭비를 줄이고 시민복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8천78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는 지난 1일 제269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청송군은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을 위해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청송'으로 정하고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 모두가 행복한 복지청송,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인구를 늘리는 문화관광,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당초 예산보다 1.8% 늘어난 4745억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농업 104
[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박종우 거제시장이 1일 열린 제243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박종우 시장은 “지난 1년5개월 동안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거제미래 100년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시정을 펼쳐왔다”면서 주요성과로 미래100년 마스터플랜 착수와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 선정,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사업 예타 대상 선정, 율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특히 “거제100년 디자인과 공공용지확보, 거제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
[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제327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4일간 회기로 개최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하승철 군수로부터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이하옥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2024년도 예산안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