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미디어의 확장성에 기반을 둔 대의민주주의의 작동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연극 가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사람들이 알지만 모른 체 하고 싶은,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의문들의 평가와 판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주변국가와의 분쟁과 이로 인한 안보상황이 외교 정치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현대의 가상 국가 로마. 빈부격차와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시위를 로마방위군은 거칠게 진압하고, 활동가 브루터스는 야당 정치인 시니어스와 함께 진압을 지휘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이 땅에 오롯이 ‘나’로 존재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하는 연극 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독특한 무대와 대사, 실제 겪은 듯 한 리얼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쪽방에서 아빠와 단 둘이 살아가는 열여덟 살 소년 용식. 2년 전 집을 나간 엄마 미리를 기다리고 있다.작은 방 안에서, 답답한 현실 가운데에서 용식을 숨 쉬게 하는 것은 오직 검은 비닐봉지였다. 봉지 본드를 통한 환각 속에서 자신만의 상처를 토해내고 위로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진실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이야기한 ‘믿음의 기원 1’, 과학이 불변의 진리라는 믿음에 관한 ‘믿음의 기원 2 : 후쿠시마의 바람’에 이어 믿음의 기원을 찾는 상상만발극장 연작프로젝트 세 번째 작품 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관객들에게 더 나은 세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누군가는 생존을 위해 전쟁 없는 곳으로 이주하고, 누군가는 일자리를 위해 또 다른 나라로 이주한다. 누군가는 동경하는 지식과 문화를 쫓아 또 다른 나라를 꿈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