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야권 대선 주자들이 '국민통합'을 주장하며 전직 대통령 사면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1야당 대선 주자들이 앞서거나 뒤서거니 하면서 탄핵의 강 뒤편으로 가려고 하는 것 같아 대단히 우려된다"고 밝혔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야권 주변에서 국민통합이란 단어가 부쩍 자주 들린다. 그런데 국론분열, 국민갈등 유발자들이 앞다퉈 그 말을 하니까 도저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국민 혼란만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석열 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8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지난 2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이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고초를 겪지 않으려면 빨리 사면해서 국민 통합의 길로 가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퇴임 이후 안전을 위해 현직 대통령을 협박하는 발언은 경악스럽다"고 직격했다.백혜련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초록은 동색이라고 하지만 황 전 대표의 발언은 아연실색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백 최고위원은 야권
[뉴스프리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대선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의뢰로 지난달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43.7%, 윤 전 총장 41.2%를 기록했다.두 후보 간 격차는 2.5%p로 오차범위 내였지만, 이 전 대표가 윤 전 총장을 제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른
[뉴스프리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중앙선관위는 내년 3월 9일 대선 240일 전부터 예비후보 등록 제도를 운영하는데 12일이 첫 날이다.여야는 모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상태다.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예비경선을 거쳐 8명의 예비후보 중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기호순)를 본 경선 후보로 압축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는 탈락했다. 민주당은 순회경선을 통해 9월 5일 대통령 최종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
정철승 "정치인의 품격이랄까? 오늘 윤석열의 모습은 내가 다 부끄러울 정도다"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이 끝난후 백브리핑 장소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강성지지자와 김 아무개 씨 등 보수 유튜버들의 난동으로 아수라장이 되는 소동이 일어났다.특히 윤 전 총장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기자가 취재하면서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 폭력을 불사하는 지지자들을 제지하지도 않고 장모 관련 기자의 질문이 불편했는지 아무 대답도 않고 휘리릭 떠나는 미숙한 정치인의 모습을
[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전국지표조사에서 6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도 더불어민주당의 반등 추세로 나타났다.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택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는 지난달 28~30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5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13%, '잘하는 편이다'는 31%다.
김용민 "김건희 협찬 돌연 증가, 윤석열 뇌물죄 연결 가능성"[정현숙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쥴리'라는 예명의 룸살롱 접대부설에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서자 언론이 옹호해 주는 형식의 보도를 해주고 있지만 자충수를 뒀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윤석열 일가'에 대한' 국민 검증은 더 거세질 것이라는 관측이다.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은순씨와 부인 김건희 씨의 최대 피해자로 알려진 정대택 씨가 30일 'YTN 뉴있저' 저녁 방송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김건희의 인터뷰는 100% 거짓말입니다. 손바닥으
[뉴스프리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9일 출마선언에 대한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다. 진영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문가 그룹이나 일반 네티즌 사이에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만 있지 대안이나 비전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오히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 사퇴시나 총장 재직시 국정감사장에서의 직설적이고 강단있는 모습에 비해 기자회견에서 발언할 때마다 고개 흔드는 습관으로 ‘도리도리’란 별명을 얻었을 뿐이다. 윤 전 총장이 3월 4일 사퇴후 117일만에 국민앞에 나서 밝힌 ‘출마의 변’에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도, 독재
[뉴스프리존] 현직 감사원장으로 정치참여가 유력시 되던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감사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 원장은 28일 사퇴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이번 사퇴는 본인의 의지와 별개로 정치 참여 논란에 일단 휩싸인 만큼 감사원의 독립성을 위해서 사퇴하는 차원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감사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 김오수 현 검찰총장이 법무차관에서 물러나자 감사위원에 제청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을 거부하는 등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야권에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뉴스프리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30대, 0선의 젊은 정치인이 11일 당대표 선거에서 ‘이준석 현상’이란 말까지 들으며 압도적 차이로 당선됐다. 초반 예상외 선전으로 ‘돌풍’을 일으키더니 바로 ‘대세’가 됐고, 가장 오래된 보수정당에서 최연소 대표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그동안 ‘윤석열 X파일’ 공방으로 가려졌지만, 이 대표의 성적은 무난함을 넘어 기대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2030세대의 국민의힘 입당이 많아지고, 이 대표가 제안한 공개오디션을 통한 대변인 ‘토론배틀’은 500여 명이 지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를 '국민의 시간' 그리고 '민생의 시간'으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8회 국회(임시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6월 임시국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새로운 여야 지도부 출범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송 대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직접적인 영업제한 조치를 받지 않은 부문의 피해도 크다"면서 "여야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피력했다.이어 "행정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인 '조국의 시간'이 주요 서점에서 판매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지난주 발매 이후로 주문이 쇄도하더니 공식 출간 하루만에 10만부를 돌파한 것이다.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조국의 시간'과 다른 책을 묶어서 파는 진풍경도 일어나고 있다. '조국의 시간' 출판사인 한길사는 2일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공식 출간 하루만에 10만부를 돌파했다"며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예약판매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으며 지금도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제3지대 4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이 38%로 우위를 보였다. 대권주자 적합도 관련해서는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자사가 보수진영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독주하는 모습을 보였다.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4자 가상대결 지지도는 38%를 얻은 국민의힘 후보가 33%에 그친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p 앞섰다. 뒤를 이어
"검찰이 천하를 어지럽혀, 사건 덮은 기교는 안습할 정도""검찰에 휘둘리는 공수처로 전락하지 않아야"공수처 '윤중천 보고서' 작성한 이규원 검사를 '검사1호 사건'으로 직접 수사[정현숙 기자]= 검찰은 '김학의 출금 사건'과 관련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 지검장의 기소는 예고편으로 청와대를 겨냥해 이광철 민정비서관의 사법처리에도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다.본말을 전도한 조남관 대검의 수사 방향을 두고 추미애 전 법부부 장관은 19일 페이스북에서 "검찰이 천하를 어지럽히고 있다"라며 "사건을 덮은 기교는 안습할 정도"
윤건영 "어이가 없다. 대한민국 구하겠다고 가신 분이 국힘당 소속 단체장을 구하겠다"전우용 "이 정도로 패악무도한 ‘내 식구 챙기기’를 체질화할 수 있는 조직은 거의 없다"[정현숙 기자]= “껍데기에 빠진 한미동맹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직접 나서겠다”라며 백신 확보를 위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행과 국민의힘의 자체 방미대표단 파견을 두고 망신살이 뻗쳤다는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특히 황 전 대표가 미국 정부에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국힘당 지자체장이 있는 서울·부산·제주만 우선 지원해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미국 백악관을 방문, 코로나 백신 지원을 요청한 데대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먼 미국까지 가서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것이 올바른 상식을 갖춘거냐라고 따져 묻고 싶다"고 말했다.황교안 전 대표는 미국을 방문해 1천만회 접종분 지원요청했고, 백악관 인사로부터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전했다.윤건영 의원은 1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고위 관료들이나 전문가들이 볼 때 대한민국 전직 총리가 와서 대한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차관경력 가진 분으로서는 많다 적다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거라고 보여진다"라고 옹호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법무부 차관에서 퇴직한 후, 법무법인에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8개월간 매달 1900~29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수임료를 과다하게 받고 사건 수임을 했다든가 이런 부분이 아니라면 그 부분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제1야당의 당대표로서, 정부와 군의 오판을 제지하기 위해 묵묵히 감내했다"박근혜 추종세력들이 '탄핵 반대'하며 외치던 "계엄령 선포하라" "죽일 놈은 죽이자" "총으로 탱크로 죽이자"는 우연 아니었다김무성 '태연하게' 알려준 명백한 진실? 도망간 조현천 반드시 잡아, 박근혜·황교안·김관진·한민구 등 수사해야[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제가 민주당 대표로서 촛불광장이 뜨겁게 달구어 질 때인 16년 11월 중순경, 계엄령에 대한 경고 발언을 했을 때 당시의 청와대는 '유감이다. 무책임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겠다는 발상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다.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새누리당 대표, 원내대표 모두 '유언비어 유포의 진원지, 진앙지, 재생산자'라고 공세"[정현숙 기자]= 박근혜 정권이 촛불정국 당시 계엄령을 준비했었다는 증언이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입에서 직접 나왔다. '박근혜 탄핵안'이 기각되어 국민들이 반발하면 결국은 무력으로 진압하려고 계엄령을 준비했었다는 것이다.그동안 박 정권이 계엄령을 모의 했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지만 실세들이 발뺌하면서 계엄령과 관련해 제대로된 처벌이 이루어
'박근혜 탄핵' 논의 중 추미애가 갑자기 던진 메시지 "최종적으로는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 참으로 무지막지"탱크·장갑차 등으로 촛불시민 짓밟으려했던 무시무시한 음모, '조현천' 행불로 박근혜·황교안·김관진·한민구 등 '윗선' 못 밝혀내 우원식 "당시 새누리당 핵심 인사 입에서 계엄 의혹 처음 실토, 촛불을 군화발로 짓밟으려 했던 진실 반드시 밝혀내겠다"[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하야를 선언하면 그 순간 끝이 아닌가.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을 택했는데, 당시엔 헌재에서 기각될 걸로 기대했던 것 같다. 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