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국정원은 철저한 정보공개를 통해 민간인 불법사찰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국정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자행한 정황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언론에 보도된 문건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기 국정원은 김승화 전북교육감 등 야권인사로 낙인찍고 사찰한 정황이 있다. 문건에는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