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월 8일 열릴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에 "꼭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며, 또 당무개입 논란과 함께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까지 불거질 전망이다. 이미 윤석열 대통령은 여론조사를 제외한 전당대회 룰 변경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당대표 불출마 선언 등의 배경이라는 지목을 받고 있는 와중에 또 논란 여지가 생긴 것이다.과거 박근혜씨는 현직 시절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두 차례 참석하며 친박계 후보들에게 힘을 공개적으로 실어줬다는 구설을 일으킨 바 있으며, 촛불혁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유력 후보였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설날 연휴 직후 출마 뜻을 결국 접었다. 이를 두고 여론조사를 제외시킨 전당대회 룰 개정부터 후보들의 출마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계가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라며 출마를 포기했다. 그는 “어떤 시련 앞에서도 저는 한 번도 숨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사실상 '축출 당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을 묻는 질문에 "작년 선거운동 과정부터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어떤 논평이나 제 입장을 표시해본 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 달라"며 답을 회피했다.그러나 지난달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간 '텔레그램' 메시지 파문을 보면, 그렇게 보기 어렵다는 것이 지배적 여론인 만큼 '유체이탈' 발언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나올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