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탐사전문매체인 시민언론 더탐사에 대해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발끈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전 장관이 모인 국무회의에서 '더탐사'를 겨냥해 "어떤 고통이 따르는지 보여줘야 하지 않느냐"라고 했고, 한동훈 장관도 역시 '더탐사'를 이정재·임화수·용팔이 등 '정치깡패'에 비유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이를 두고 MBC에 이어 또다른 '언론 겁박'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이유다.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한동훈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10.29 참사(이태원 참사)를 두고 윤석열 정부가 희생자 명단을 전혀 공개조차 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참사 희생자의 위패나 영정조차 마련되지 않은 합동분향소를 긴급하게 설치하며 논란을 더욱 불지핀 바 있다. 이에 시민언론 더탐사는 정부가 공개하지 않고 있는 희생자 명단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더탐사는 9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에서 "이태원피해사망자들의 명단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으로 모두 넘겨드렸다"라며 "추모미사에서 모두 공개할 것으로 잠정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