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친혼 4촌 이내 금지 ‘반발 거세’법무부가 지난달 28일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한 연구용역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자 “개정 방향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며 한 발짝 물러서며 진화에 나섰다.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친족 간 혼인 금지에 관한 기초조사를 위해 다양한 국가의 법제 등에 대해 전문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시대변화와 국민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근친혼 범위 축소 논란은 법무부가 위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의령군은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체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법무부-경상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도 함께 실시한다.이번 수요조사는 지역대학인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의령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어능력시험 자격반 개설,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과 인구감소지역 정착 등 지원 시책을 검토할 예정이다.수요조사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의령군 소재 기업체 또는 우수인재 외국인 채용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 신분으로 출국한 것에 대해 "우방 국가에 대한 매우 큰 외교적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그러니까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러한 부적격자 대사를 받는 호주 정부와 호주 국민들, 그리고 교민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고성군이 법무부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지난 2022년 시범사업에 선정된 고성군은 2024년 공모에도 선정됨으로써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 우수인재 유형으로,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의무 거주와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특례(F-2)를 부여하는 사업이다.특히 고성군은 지난 2022년 거제대학교, 고성군상공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베트남과 네팔 등 8개국 80명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법무부가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개인 변호인으로 전락한 것이냐"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가 발표한 자료는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입장과 다름없는 것으로 중대한 국기문란, 그리고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법무부는) 가짜 뉴스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미 주가조작 세력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장관직을 사임한 것에 대해 "부르기도 전에 달려가다니 그렇게 마음이 급했나"라고 비판했다.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비대위원장직을 제의했다는 말도 못 들었다. 한참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하루 이틀도 참기 어려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대변인은 "통상 대통령이 먼저 후임자를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 뒤 이임하는 것이 수순"이라며 "그러나 한 장관은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35년 숙원사업인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기존 교도소를 도시 외곽지역인 내서읍 평성리 일원으로 이전하기 위한 법무부의 재정사업으로 총사업비 1997억원을 들여, 2024년 상반기 발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창원특례시는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법무부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전지역 주민 요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행정지원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일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공공성 한가지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그 과정에서 누구도 맹종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라는 말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자기들이 이재명 대표를 맹목적으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검찰은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가 13번의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한다. 검찰의 기소 내용과 논리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많지만 제가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차기 총선 역할론에 대해 말을 아꼈다.한동훈 법무장관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더 드릴 말씀이 없다 "며 신중하게 답변했다.한 장관은 이날 정책의총에서 이민청 설립과 관련 "이민 정책은 할 거냐 말 거냐 고민할 단계를 지났고 안 하면 인구재앙으로 인한 국가 소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이 이민자의 체계적인 유입 관리와 통제를 더 잘하기 위한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는 경북북부 교정시설 추가 건립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23일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윤경희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 경북북부 교정시설 내 여성교도소를 신축하고 교정공무원 숙소를 추가로 건립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발전 가능성을 적극 설명했다.특히 10여 년 전부터 청송군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여성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피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를 잘 알고 있어 어느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야말로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맞불을 놨다.한 장관은 21일 법무부 CBT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위법검사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검사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 탄핵도 이야기 하더라. 대한민국 주요 공직자 한 바퀴 돌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얼마 전 이재명 대표가 '탄핵 남발'에 대한 언론 질문에 국토균형발전이라고 답하는 것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사용했던 업무추진비 내역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9일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청계산 유원지 인근 한우집에서 업무추진비 수백만 원을 사용했다며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를 요청했다.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원지에서 소고기 파티하려 정부 지침까지 위반한 고위검사들의 권한 남용, 반드시 바로 잡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고위검사들의 ‘청계산 유원지 한우 소고기집’ 943만원 지출에 대해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6일 오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 열린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 위조사문서행사죄의 성립, 부동산실명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 7월 항소심 재판부는 "이익 실현에 경도된 나머지 법과
[서울=뉴스프리존]방현옥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가 14일 법무부와 함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외국인근로자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 설명회’를 개최했다.법무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쿼터를 5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확대하는 등 혁신적인 숙련기능인력 확대 방안을 지난 9월 25일부로 시행했다.숙련기능인력(E-7-4)이란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 노무 분야 외국인 근로자(E-9, E-10, H-2)를 점수제로 검증해 선별적으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야당의 ‘노란봉투법-방송3법’ 개정안 일방적 처리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은 우리 경제의 추락을 불러올 망국적 악법”이라면서 “대통령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드려야 하는 무거운 심정”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정안은 근로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 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도 사용자로 봄으로써 근로계약 관계가 없는 원청사업주에게 사용자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검찰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검사 두 명에 대해 탄핵안을 추가로 발의한 데 대해 '다수에 의한 법치주의 파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국회 제1당 다수당인 민주당이 지난 9월 검사를 탄핵한 데 이어서 오늘 4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을 발의하고 2명을 탄핵했다. 민주당의 검사 탄핵 이유를 우리 국민들은 그리고 검찰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민주당의 검사 탄핵은 검찰의 당대표 수사에 대한 보복 탄핵”이라면서 “검사를 겁박하고 검찰을 마비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이 8일 논평을 통해 “공수처의 2년 10개월의 성적표는 처참하기 이를 데 없다”고 혹평했다.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정부에서 ‘검찰 개혁’을 외치며 출범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성적이 초라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수처 출범 후 처리 완료 사건은 지난 9월 말 기준 6,907건으로, 이중 직접 기소와 공소제기 요구는 각각 8건으로 0.1%에 그쳤고, 구속영장 발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특히 강 부대변인은 “공수처에 배정된 올해 예산은 176억 8,300만 원, 내년도 예산안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사면 심사위원회에 참가해 사면 회의록에 사인을 하고 이 차관 남편이 재직중인 태광그룹의 회장이 사면 대상자가 됐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열린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특별사면 직후 경찰 수사대상에 오른 태광그룹을 지목하며 “정부는 이번 사면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선전했지만 불과 두 달만 에 그 실체가 드러났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사면에 대해서 한동훈 장관은 계속 '이거 다 대통령의 결단이다. 대통령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쉬지 않고 저에 대한 탄핵을 이야기해 왔는데 그 때마다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권자인 국민을 위해 할일 하고 있기 때문에 매번 말로만 겁박하지 말고 하려면 하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한동훈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기자들의 '민주당이 한 장관 탄핵 이야기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한 장관은 "지금 전세계 민주국가 정당 중에서 대한민국의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