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 권오연 기자= 동학농민혁명은 한국 근대사의 결정적인 분기점이었고, 민중 주체의 근대혁명이었다.전주는 동학농민군이 위대한 승리를 거둔 승전지이자 집강소가 설치되었던 한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이후 근대역사의 중대한 장소적 가치를 갖는다. 특히 동학혁명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문화와 사상, 예술을 포괄하는 폭발적인 시대의 흐름인 만큼, 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혁명 예술과 세계의 근대 혁명, 그 이면의 문화와 예술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혁명의 가치를 확장해가고 있다.대동의 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전주에 살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어둠의 철학자, 혹은 ‘난해한 철학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이다. 변증법의 원조로 불리는 헤라클레이토스가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고 한 말은 ‘강물은 끊임없이 흐른다. 그래서 첫 번째 발을 담궜던 물은 이미 하류로 흘러가 버리고 두 번째 발을 담근 물은 첫 번째 담근 그 강물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러한 변증법은 학자들의 노력으로 “변화와 연관‘이라는 철학의 법칙성을 찾아내기에 이른다.공자의 논어 중에 ‘지지위지지(知之爲知之)요, 부지위부지(不知爲不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29일 전 세계 대표적 싱크탱크 연합체인 ‘세계무역혁신정책연합(GTIPA)’ 온라인 서밋의 기조 연설에서 위드 코로나(With Corona-19) 시대에 ‘사람, 자연, 세계’와 함께하는 ‘위드 스피릿(With Spiri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GTIPA 기조 연설자로 초청된 김민석 위원장은 20분간 영어 연설로 K-방역의 성과를 알리며 문명사적 대전환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팬데믹 대응을 위한 WHO PLUS 체제 구축 ▲보편적 건강보장과 공정한 백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이 공휴일이어서 기쁜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희소식은 우리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훈민정음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우리민족에게는 우리 글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은 우리말을 적을 수 있는 우리 글자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결심하셨지요.그리하여 집현전 학사인 정인지·성삼문·신숙주·최항·박팽년·이개·이선로 들에게 명하여 우리의 새 글자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게 합니다. 물론 세종대왕도 이 일에 직접 관여하셨지요. 과로로 눈병이 나서 청주의 초정으로 요양을 갈 때도 한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참여해 친환경 연안 선박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이를 위해 지난 2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이 참석 연안선박산업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전기 추진선, LNG 혼소연료 등 친환경선박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조선 산업을 미래형 신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국제 선박 온실가스 규제에도
코로나19 변수 적용 시 싱가포르 제치고 2위코로나19 대처 실패 美, 실제 여권파워 하락[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한국인이 별도의 비자 없이 189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 3위로 '한국 여권의 힘'이 세계 3위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 회원국 입국이 허용된 14개 국가에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2위라는 분석도 나온다.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헨리 여권지수’에서 한국은 189로 일본(191), 싱가포르(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