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근 들어 '민주당을 개혁하자' '민주당은 할 수 있다"고 유쾌한 구호를 외치며 더불어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2030 젊은 세대들이 있다. 이들을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졌음에도 도리어 수십만의 권리당원이 늘어나며, 기존 정치에선 찾아볼 수 없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대규모 입당에 호응하려면 최소한 오는 8월 열릴 전당대회에서 이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권리당원에 비해 지나치게 권한이 큰 대의원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