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가 최근 물고기 폐사에도 경보가 발령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자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부산시는 매년 되풀이되는 물고기 폐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시범 운영하던 온천천 물고기 폐사 경보제를 개선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시는 경보지수 산정 방법을 수문인자와 수질인자로 나누어 개선했다. 수문인자는 온천천 유역의 강우 유출 특성 유하시간 등을 고려해 시간당 강우량을 1시간에서 3시간으로 변경하고, 바닷물의 조수간만에 의한 온천천 하류 정체 현상을 고려할 수 있는 조위 인자를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비가 내리고, 오염물질이 흐르면, 난 온천천을 걱정해요’ 비가 내린 날이면 어김없이 물고기들이 죽어나가는 동래구 온천천의 물은 맑아질 수 있을까.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은 지난 11일 등 미디어연합취재단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온천천 오염의 주요 원인인 비점오염을 저감시키고 부산시, 금정·연제구와 협력해 온천천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온천천은 금정, 동래, 연제를 거쳐 흐르는 부산의 대표적 도심 하천이다. 90년대 온천천 운동으로 시작해 종합정비사업, 법면정비 등 여러 보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