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모욕한 친윤단체들이 대통령실 앞 집회 장소를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매주 외치고 있는 촛불행동 집회는 저지하고 있었다. 즉 집회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에 따라 집회장소와 시간을 관리하는 경찰이 편파적 행위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17일 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정상규·정우용·김도형)가 낸 용산경찰서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문에 따르면, 친윤단체인 신자유연대는 18일 삼각지역 교차로 대부분 지역을 자신들의 집회 장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