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법제사법위원회 일정으로 인해 서울시장 경선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 2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는데, 기존 예상됐던 '경선 흥행'을 통한 '컨벤션 효과' 기대는 토론회 한번조차 열리지 않게 되면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사위 상황으로 어제 결국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라며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영상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데 아마도 법사위 일정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선에 석패한 더불어민주당을 대대적으로 개혁하자는 움직임이 거세다. 이재명 상임고문을 구심점으로 하여 당을 개혁하자는 신규당원이 최근 일주일 사이 12만명 가량 될 정도로 기존 정치에서 찾아볼 수 없던 이례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들의 협의만으로 급조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이런 큰 열망을 담아낼 그릇도 자격도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시민단체 '밭갈이 운동본부'가 주최한 '민주당 개혁을 위한 촛불집회'가 18일 오후부터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석패 이후 긴급히 구성한 '윤호중 비대위' 체제에 대한 비토(거부) 여론이 여기저기서 들끓고 있으나,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히면서 당 수습과 개혁을 두고 더욱 마찰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윤호중 위원장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저의 부족함에 대한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힘이 되어주시고 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귀한 말씀을 새겨 국민이 눈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윤호중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