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민주당의 충북·세종 순회경선에서 과반을 여유 있게 넘기는 득표율을 보이며 압승했다. 충청권 합산 결과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54.72%를 득표하며 역시 과반을 여유 있게 넘겼다.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라며 "나는 속으로 이재명 후보가 53% 안팎으로 승리하지 않을까 예상했다. 거의 적중했다"고 밝혔다.정청래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서 "대전충남의 결과는 다른 지역의 표쏠림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사실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민주당 충청 순회경선에서 과반을 여유있게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압승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충북·세종 순회경선, 그리고 전날 충남·대전 순회경선 모두 54%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가 자신과 딱히 연고가 없는 충청권에서도 과반을 훌쩍 넘기는 압승을 거둠에 따라 '대세론'을 입증함과 동시에,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대폭 높아진 것이다.이를 두고 전우용 역사학자는 4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원들이 ‘안정감’보다 ‘속도감’을 선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