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장동 50억클럽·김건희 특검' 법안을 3월 임시국회 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던 더불어민주당의 계획이 정의당으로 인해 사실상 무산됐다. 정의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사실상 국민의힘의 손을 잡으면서다. 이는 민주당에게 연동형 비례제 선거제도와 특검법안을 연계시키려는 시도로 읽히는데, 이미 지지층의 뜻을 줄곧 거슬러온 정의당에게 역풍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29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회동 후 취재진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국민의힘 2중대' 비판을 듣고 있는 정의당은 윤석열 정부 규탄대회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이정미 대표가 참가자들로부터 야유를 들은 데 대해 정의당 측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지지층을 향해 화풀이를 하고 나섰다. 즉 자신들이 왜 외면받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 등이 전혀 없는 셈이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규탄 및 일본 사죄배상 촉구 2차 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정의당 내에서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또 정의당이 '국민의힘 2중대'를 자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윤석열 검찰'에 적극 호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도 낳게 됐다.정의당내 조직인 청년정의당의 김창인 대표는 13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 꼼수로 김건희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며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정의당 패널로 출연했던 한창민 전 정의당 부대표가 30일 전격 탈당 의사를 밝혔다. 역시 정의당 패널로 출연하던 박창진 전 부대표(전 대한항공 사무장)나 천호선 전 대표도 최근 탈당한 데 이어 연쇄 탈당인 것이다.한창민 전 부대표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늘 이 방송이 끝나면 당적을 정리하고, 페북에 그리고 당원들에게 당을 떠나는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라며 "저는 비록 정의당 당적을 떠나게 되고 정의당 그리고 진보정치가 불신받고 있지만, 진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