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오랫동안 지적돼왔던 대표적 문제는 당원과 지지층과 적극 소통하며 '개혁' 목소리를 앞장서서 내는 의원들이 당의 중심에 서기는커녕 배척당하고, 도리어 개혁에 역행하는 목소리를 내며 소위 '조중동'을 필두로 하는 보수언론들에 칭찬받는 의원들이 요직에 중용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 개혁파인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은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출마하면 당선'이 확실함에도,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장의 '정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