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방현옥 기자= 2024년 새해를 시작하며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지난 4일부터 죽림(竹林) 정웅표 선생의 서예전이 열렸다.선생의 작품은 물 흐르듯 유려한 글씨와 자유로운 획 그리고 힘차게 뻗어나가는 기운이 감돌아 생동감이 넘쳐난다는 평가와 함께 자유자재의 서체 혼용과 걸림 없는 운필에 능통하다는 예찬을 받고 있다.또 선생은 형식에 얽매인 것이 아닌 즉흥적이고 일회적인 글씨로 정평이 나있으며 선생의 생각과 영감을 넣어 단번에 완성한 작품을 선호한다.죽림 선생은 서예는 조형예술로 선을 갖고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라 말한다
[서울=뉴스프리존] 노익희 기자=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대표 서예가들의 작품 120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중 초서명가60인전'이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중 양국 초서의 달인들이 ‘線外線(선 너머 선)’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뵈는 이번 전시회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한중문화교류협회가 함께 주최하고 한·중 초서명가60인전 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과 중국의 서예가들 중에서 초서로 가장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60인이 세대별로 엄선됐다. 각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