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며 최근 4년 4개월간 18억원의 보수를 받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 기업과 사용자 측의 입장을 사실상 그대로 대변하는 발언을 했다. 자신은 최소 4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으면서, 정작 월급 200만원 받기도 힘든 노동자들을 타박하려는 모습이다. 한덕수 후보자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취재진에게 "임금을 논의 한다면 우리 사정을 잘보는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돼야지 두 단위로 너무 높이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