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친윤(친 윤석열)'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제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명이라 생각한다. 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의원은 "가슴이 많이 아프다.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도 아니다"라며 "오직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준 사상구민께 죄송한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께 감사했다"며
[서울 =뉴스프리존] 김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장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선친인 고 장성만 국회부의장의 산소를 참배했다면서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썼다. 장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이른바 '친윤(윤석열)' 핵심 인사로 그동안 당 혁신위원회가 요구한 지도부와 친윤 등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 등의 대상으로 지목돼 왔다. 하지만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연말까지 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홍 시장은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들 때문에 싫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거절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을 찾아 홍 시장에게 "당에 애착이 있고 사랑한다는 걸 안다"면서 “내년 총선과 관련 당의 통합을 위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 시장은 "'듣보잡'들은 내년에 다 자동으로 정리될 것이고 정리된 뒤 새로 시작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고 인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특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이 정진석 의원이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를 한 판사에 대해 인신공격을 한 것에 대해 "사법 질서를 훼손하는 망언"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또 검찰도 봐주기 수사로 망신당하지 말고 제대로 수사하고 기소하라고 촉구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명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의원과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으로 법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노사모 판사' 운운하며 사법부 판결을 호도하고 나섰다"며 "판결 내용으로 할 말이 없으니 색깔론부터 제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 폭력 문제 등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대책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지시했지만, 잘못 짚었다. 이 사건은 학교 문제가 아니라 계급 문제"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윤 검찰공화국의 스카이캐슬'이란 글을 통해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요 며칠 벌어진 ‘정순신 사태’를 보며 전 국민이 공감하셨을 말"이라며 "‘검사 아빠’가 계급이 돼버린 신분제 사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검찰에 대북 송금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쌍방울그룹에 대해 "전·현직 사외이사에 윤석열 사단만 7명으로, '법조카르텔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이 대장동, 성남FC에 이어 이재명 대표와 주변 인사들을 먼지 털듯 털고 있는 쌍방울그룹 수사도 마찬가지"라며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수행비서에 금고지기까지 꺼릴 것 없이 수사하는 검찰이 건드리지 못하는 성역이 있다. 바로 ‘친윤석열’ 전·현직 사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검찰 인사를 두고 이른바 '계급론'이 등장했다. 최근 '동아일보'를 통해 검찰 내 ‘찐윤‐친윤‐범윤‐비윤‐반윤’이라는 계급론이 회자되면서다. 이는 과거 박근혜씨를 두고 벌어졌던 '진박' 논쟁과 오버랩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소통령 한동훈 장관이 군림하는 윤석열 정부 검찰이 ‘찐윤‐친윤‐범윤‐비윤‐반윤’으로 서열화된 계급사회가 됐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라며 "이러니 검찰총장은 있으나마나 한 존재로, 공석 기간이 아무리 길어져도 문제될 게 없는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