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증원 규모의 사실상 축소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미 배정된 2025학년도 정원을 50% 이상만 채우면 되도록 허용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갖고 이런 방침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각 대학은 이달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총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정부는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생중계할 계획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16일 발언에서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안과 국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 강해진 여소야대 상황에 따라 협치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야권의 압도적 승리로 끝난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받아들이고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또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총선 결과나 원
[서울 =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전공의 이탈로 진료 공백이 한 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하고 있으나 의사단체는 여당 낙선운동에 나서겠다고 맞서 의정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서울대병원 등 5대 병원 원장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 대화체 구성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의료계와 대화를 위한 정부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대화체 구성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이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축소로 병원의 재정적 어려움이 상당한 것으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의대생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서울 의대 교수들이 내놓은 '증원 1년 유예 및 논의기구 구성' 제안에 대해 정부 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 수석은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의대 증원과 관련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중재안은 "1년을 유예하고 외부에다 좀 맡겨보자는 제안"이라고 해석했다.그러면서 "스케줄상 2000명을 내년부터 증원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며 "그걸 또 1년 연기하자는 것은 의료개혁 자체를 1년 늦추자는 얘기하고 같다"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의사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의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으나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의대 2천명 증원에 대해서 정부 스탠스(입장)가 변화한 바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3일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현재 의료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계획 자체는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성 실장은 2035년까지 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할 때 1만명이 추가로 필요하고, 의료취약지역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5천명이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한해 3천명 정도의 인력을 추가로 양성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에 대응해 정부가 16개 시도와 함께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23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재난 경보 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첫 중앙재난안전본부 회의에서 대응책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우선 공공의료기관 가동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겠다"며 "모든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실 24시간 운영체제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고 있는 의사단체가 집단행동에 들어가면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들의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 행동 기간에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전국 409
[서울=뉴스프리존] 김 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의대생 증원 계획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의료 개혁의 출발점이자 필수 과제로 국민께서도 그 필요성을 체감하고 정부의 계획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 가능성과 관련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의 재의요구안 의결을 명분으로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말라"면서 "국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원내대변인은 "한덕수 총리는 검경의 수사결과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며 "검경 수사에 대한 지적이 지난 1년간 끊이질 않았는데 윤석열
[서울=뉴스프리존] 최정은 기자= 10.29이태원참사특별법안에 대해 정부가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 행사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안을 재가하면 법안은 국회로 다시 보내져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 법안은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재석 3분의 2를 넘어야하는 재의결 통과 요건을 넘어서지 못하고 자동폐기될 공산이 크다. 한 총리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특별법안에 규정된 특별조사위원회에 대
이슈국제박람회기구(BIE)가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각 28일 오후 3시30분(우리 시간 오후 11시 30분)부터 2030년 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에 들어간다.우리나라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후보 도시다. BIE 회원국은 182개국으로 세 도시를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3분의 2(122표)를 얻으면 개최지로 결정된다.1차 투표에서 승자가 없으면 꼴찌 도시를 제외하고 1, 2등에 대해 결선 투표를 실시해 다득표 도시를 개최지로 정한다.이렇게 투표가 진행된다면 우리 시간으로 29일 0시 30분쯤 투표 결과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예상되는 것에 대해 "습관적 거부권 협박은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를 무시하고, 국회의 역할을 마비시키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민 거부"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노조법 2, 3조 개정안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말뿐인 국정기조 전환으로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다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국정기조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소통과 민심을 강조하면서 국정기조 전환에 대한 변죽은 울렸지만 결국은 말뿐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한동훈 법무부 장관 파면, 대통령 묻지마식 거부권 행사 중지, 국정기조 전환 요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무리한 정치수사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실무책임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파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참석해 "법원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에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너무도 당연하고 합리적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사법 정의가 아직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정치검찰을 동원해 무도하게 야당을 탄압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경제협력, 문화·인적교류,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한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했다. 이에 시 주석은 “ 윤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달하는 한편 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석을 위한 한 총리의 방중을 환영하며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총리 해임건의안에 대해 재석 295명 가운데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가결시켰다. 총리 해임건의안에 대한 가결은 헌정사상 첫 사례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 속에서도 대거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여진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18일 이태원 참사 및 잼버리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논란 등의 책임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브레이크를 떼어 버리고 폭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브레이크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에 무관심하고 대통령 측근에 직언을 하는 참모가 보이지 않고 국민의힘은 그 의지 조차 없다. 검찰과 감사원은 대통령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없는 그런 구조"라고 직격했다.특히 "국민의힘은 국정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대통령실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거부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불통과 오만의 폭주를 계속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와 다름 없다"고 비난했다.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이 우리당에서 한 총리 해임건의안 처리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 가결되더라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침을 밝히며 야당의 ‘방탄쇼’로 치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총리 해임 건의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 참사로 점철된 국정운영 실패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국회 본회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보고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체포동의안과 해임건의안은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들 안건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검찰은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뇌물)과 관련해 지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