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해군참모총장 직할부대인 진해의 해군수사단 간부가 유서를 남긴 채 사무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해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권총분실 사건을 수사 중이던 해양과학수사센터장 한 모 중령이 지난달 29일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국방부가 직접 2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한 중령은 전임자가 해결하지 못한 권총분실 사건에 대한 무리한 성과 압박과 불합리한 인사 조처 등을 비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군 관계자는 "국방부가 직접 조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유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