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임새벽 기자] "권영길과 노회찬을 선택한 민생정치 1번지 창원성산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 여영국을 통해서 우리 창원시민들께 반드시 노회찬을 부활시켜드리겠다" (정의당 여영욱 후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양종합상가앞 시장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길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 ⓒ뉴스프리존 2019.03.23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 단일후보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로 확정됐다.

두 당은 24∼25일 양일간 창원성산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실시했다. 

단일화 여론조사 세부사항은 후보캠프의 선거 관련 조사 결과 공표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에 따라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여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예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여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여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사사건건 민생 개혁 발목 잡는 무능한 제1야당,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꺾으라는 창원시민들의 마음이 단일화 되었다는 뜻"이라고 의미부여 했다. 

이어 "제가 서 있는 이곳 반송시장은 작년 그 뜨거웠던 여름, 우리 노회찬 의원님을 보내드리기 하루 전날 영정을 들고 찾았던 곳"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창원시민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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