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에 청년들과 여성들 대거 참여 눈길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김현무 기자 2019.08.24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자유한국당은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에 대한 대규모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규탄집회는 총체적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당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철회, 안보·경제·외교의 실패 성토 및 내년 총선승리로 정권교체를 통한 구국의 일념으로 펼쳐쳤다. 

이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및 수많은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함께 '조국은 사퇴하고 문재인은 사죄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가두행진에 참여했다.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보수진영이 통합해야 한다"라며 "답은 정권 교체로 총선 승리가 필요하다. 정권 교체를 위해 하나로 뭉치자"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살리자 대한민국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가자'라는 현수막을 들고 가두시위 중인 시민들이 보인다. ⓒ김현무 기자 2019.08.24

현장에서 함께 한 자유한국당 윤용호 부대변인도 "오늘은 특히 청년들과 여성들이 대거 참여해 참여인원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며, 국가의 중대사에 많은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엿 볼 수 있었다"라며 "정치의 요체는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이고, 정치의 목적은 국민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하는바 국민들은 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불안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나 흔들어 대는 나라! 이게 나라냐?'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던 조소현 변호사는 "지금까지 집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고, 특히 청년과 여성이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아 이미 현정권의 거짓과 위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이미 민심은 현정권을 심판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조경태·김광림 최고위원, 박맹우 사무총장, 중앙위 최재경 의장, 남만진 부의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원 등 수많은 인파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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