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지역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30분 광산구 영광통사거리에서 ‘검찰개혁’ 1인 시위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민주당 광산 갑 지역위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지역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30분 광산구 영광통사거리에서 ‘검찰개혁’ 1인 시위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민주당 광산 갑 지역위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일본 경제보복에 맞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다지고, 우리 시대 사명인 ‘검찰개혁’을 위한 이용빈 위원장의 ‘NO! 아베. YES! 대한민국’ ‘검찰개혁’ 1인 시위가 66일의 대장정 끝에 마무리됐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지역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30분 광산구 영광통사거리에서 ‘검찰개혁’ 1인 시위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거침없는 검찰개혁 바로서는 대한민국’ ‘친일잔재 청산하고 사법개혁 이뤄내자’는 피켓을 들고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에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지난 8월 12일 ‘광주시민의병대’를 조직하고 13일부터 ‘NO! 아베 YES! 대한민국’ 1인 시위를 시작하고 이어 9월 30일 ‘검찰개혁’ 1인 시위를 시작한 지 66일 만이다.

이번 결정은 검찰개혁을 바라는 촛불의 힘이 뜨겁고 검찰개혁을 담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의 국회 통과가 미지수나, 대외 여건 악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 위원장의 66일의 대장정은 아베정권이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이유로 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에서 배제하는 경제보복에서 시작됐다.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이 ‘우리 정부의 항복을 원하는 것으로 제2의 침략’이라는 판단에서다.

‘경제 독립’, ‘안보 독립’, ‘기술 독립’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다져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시민 행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부터 광산구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내 걸고 피켓 시위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을 함께했다.

특히 이른 아침 출근길에서 시민들의 호응과 따뜻한 격려는 66일의 대장정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됐다.

이날 마지막 1인 시위에 나선 이용빈 위원장은 “일본 정부는 과거의 잘못을 통감하고 전향적인 입장 전환을 통해 발전적 양국 관계 회복에 나서야 한다”며 “검찰개혁의 방점인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정의와 인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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