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황운하 의원은 25일 "조국혁신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할 것이고, 12명의 의원이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황운하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만장일치로 한 명이 선출될때 까지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황 원내대표는 선출 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은 정당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내, 즉 창당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치개혁모임 '더새로'는 20일 "민주당을 혁신하고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워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면서 내년 총선 공동출마를 선언했다.채현일 서울 영등포갑 예비후보 및 더새로 회원 10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열성적이며 개혁적 대안을 갖고 있는 정치개혁 신인모임인 더새로가 민주당의 총선승리의 첨병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부 등장 이래 대한민국은 비정상적인 나라가 됐다"며 "경제추락과 민생 불안, 남북의 대치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전 0시 8분쯤 13시간의 조사를 받고 밤늦게 귀가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추가 소환과 구속영장 청구 등 앞으로의 수사 방향을 곧 결정할 방침이다.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피의자 신문은 지난 17일, 오전부터 10시간 반 동안 이어졌고, 이 대표는 자정쯤 진술 조서 확인까지 마치고 귀가했다. 이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건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이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하는데 앞장섰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장관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정 때문이었다는 것을 폭로하며 한바탕 파장이 일고 있다. 추미애 전 장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윤석열 당시 총장의 수사·감찰방해 등 각종 비위를 보고하면서 '제게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돌아온 답이 '민주당에서 요구하니 장관직에서 물러나 달라'는 것이었다는 설명이다.추미애 전 장관은 3일밤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제대로 책무 이행한 사람한테는 물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에 대해 "언론, 검찰 개혁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데 그 두 가지를 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문재인 정부 내내 검찰이 언론을 통한 언론플레이, 즉 검언유착을 이어갔음에도 이를 전혀 제어하지 않았고, 결국 '검찰 정부'라는 윤석열 정부의 탄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추미애 전 장관은 27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결과로 얘기하는 거지 과정으로 얘기하지는 않잖나. 우리는 촛불 사명을 진 정치 집단이잖나"라며 이같이 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그 망령이 지금 2023년에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저주가 우리 대한민국 앞에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라는 고귀하고 소중한 직책속에서 내 목숨을 걸고 싸우겠습니다. 제가 죄가 있다면 달게 받을 것이고 제가 죄가 없다고 판정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검찰개혁하는데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27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41차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이 날은 오전에 보슬비가 내리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굵어졌음에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검수완박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당 지도부에 공식 청원했다.민주당 의원 21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의원이 조속히 복당해 함께 손잡고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우리와 함께 설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지난 3월23일 헌법재판소는 국민의힘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제기한 검·경 수사권 조정법, 즉 '검찰개혁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해 기각·각하 결정을 내리며, 입법권을 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진정 노무현이 못 이룬 개혁의 꿈을 그의 친구 문재인을 통해 이뤄보고 싶었던 민주시민들은 모든 힘을 문재인 정권에게 실어줬지만 그가 임기 내내 했던 것은 국방, 외교에서 보여준 쇼밖에 없었고 내각제 개헌을 위한 빌드업 뿐이었습니다. 완전히 사기당했던 것이죠"일본의 실상을 파헤치며 비판하는 영상 그리고 '굿바이 일본' 등의 저서로 유튜브 구독자 30여만 명을 보유한 '일본 까기 전문가'인 '롯본기 김교수'는 최근 '문사모(문재인에게 사기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이같은 '문사모'는 문재인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피의자 문00, 김00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은 증거불충분하여 혐의없고, 업무상배임 및 경매방해는 공소권없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은 범죄인정되지 아니하여 혐의없다" 위의 내용은 2010년 경매에 나온 약 120억 원 상당의 의정부 00호텔을 허위의 유치권 신고 및 경매방해 등을 통해 매각대금을 하락시키고, 45억 원의 헐값에 취득한 불법 사건의 소송에 대해 2019년 4월 17일 최00 검사가 내린 불기소결정서에 나온 주문이다. ■ 사건의 전말2000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당에서 가장 답답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이른바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이 만들어낸 프레임에 그대로 휘둘리는 점을 꼽았다. 최강욱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원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발언을 통해 "지금도 그들(조중동)이 만들어낸 얘기를 그대로 받아서 대부분의 여론이고, 민심인 것처럼 당내에 투사하려고 하는 건 참 견디기 어렵다"고 밝혔다.최강욱 의원은 정치권에서 흔히 사용되는 '586·3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용어
최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언론에 조국 전 장관의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 그 이유는 윤 당선인의 장관 후보자들의 '아빠찬스' 문제와 이에 대한 검사들의 수사 형평성 때문이다. 나는 다른 어떠한 사안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한동훈 후보자는 지난 5월 3일에 통과된 검찰개혁법(검수완박, 검찰정상화법)에 대해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하다”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자신이 법무부 장관이 될 경우 중립적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법안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그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법안을 후퇴시킨 박병석 국회의장과 내부에서 딴지를 건 민주당 내 의원들에 대한 답답함을 강하게 토로했다. 이수진 의원은 6일 '고발뉴스TV'에 출연해 "제가 한번은 김용민 의원하고 한번은 박주민 의원하고 박병석 의장을 만나러 갔다"며 "박병석 의장이 저 때문에 혈압이 안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병석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하나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3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재석 174명 중 찬성 164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했으나, 표결에 참여하지는 않았다.별건 수사 금지 규정 등이 담긴 개정안은 ▲시정조치 요구 불응 송치사건 ▲체포·구속장소 감찰 후 송치명령 사건 ▲이의신청 송치사건의 경우 검사가 해당 사건과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보완수사가 가능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와 관련해 "오늘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검찰 특권을 지키고 자기 정치에 이득만 된다면 여야 합의건 국민 약속이건 국회 선진화법이건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더 이상 휘둘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가겠다"며 "민주당은 주권자와의 약속을 지켜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 "여야가 이뤄낸 검찰 정상화의 합의,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화가 올 때 핸드폰을 뒤집으면 소리가 나지 않지만, 합의는 뒤집어도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검찰개혁을 위해 저희는 멈추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특권 카르텔의 어떠한 방해도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검수완박' 법안의 법사위 통과를 언급하며 "국민이 명한 검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5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합의안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여야 간 합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검찰개혁을 거부하는 몽니"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인과 인수위의 오더를 가지고 여야간 합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합의안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꼬집었다.배 원내대표는 "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1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검경개혁 중재안을 제시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는 정의당의 확고한 당론"이라면서 '검찰개혁 등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대한 정의당 입장'을 발표했다.배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경개혁이 충분한 숙의 과정없이 양당의 강대강 대치 국면만 이어지고 있다"며 "정의당은 검찰개혁이 정쟁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22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통한 검찰 정상화를 4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며칠째 밤낮 없이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릴레이 심사를 진행했지만 국민의힘은 꼬투리 잡기와 시간끌기로 의사진행 방해에 올인했다. 이에 민주당은 국회법 제57조에 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특권 검찰을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을 거듭 강조했다.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특권검찰 철폐에 저항하는 검찰의 조직적 항명이 선을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국회의 시간이다. 검찰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그 어떠한 불법적 저항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다시 한 번 천명한다"라고 힘줘 말했다.이어 "검찰은 지난 70년 동안 누구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담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이제 검찰 기능의 정상화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검찰 수사권 분리 입법 절차에 돌입했다. 이로써 2단계 권력기관 개혁이 마침내 첫걸음을 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꼼꼼한 법안 심사와 조속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 정당,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