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 갑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민주당 광주 동남 갑 지역위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 갑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민주당 광주 동남 갑 지역위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이 16일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주 동남 갑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청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혁명은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광주를 새롭게 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국민과 정권은 바뀌었지만 낡은 세력과 관행이 여전히 국회와 정치를 지배하고 있어 21대 총선에서 정치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청장은 “진심으로 광주시민을 대변하고 열린 가슴으로 남구민과 함께하는 정권재창출의 선두에 설 광주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시민의 명령이라는 짐을 지고 그 길만을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철저하게 준비된, 능력과 경험이 다른, 광주 발전의 일꾼임을 강조했다.

최 전 청장은 재임시절 전국유일 8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고, 능력과 성과, ‘최영호의 약속은 곧 생명이다‘라는 각오를 주민들께서 잘 알고 계신다며 남구민의 판단과 심판을 받겠다며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로 승부하겠고 구체적인 실행은 향후 선거과정에서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전 청장은 학생시절 민주화운동 중 투옥되었으며, 남구의원, 광주광역시의원, 민선 5,6기 남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동남 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광주 동남 갑은 대안신당 장병완 의원의 지역구로 최영호 전 청장을 비롯해 이정희 전 한전 상임감사, 윤영덕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민주당 경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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