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건설기계연합회, 건설기계 저단가 요구로 지역업체 외면

조영래 건설기계광양연합회장  /사진=이동구 기자
조영래 건설기계광양연합회장  /사진=이동구 기자

전국건설기계 전남광양연합회(회장 조영래)와 조합원은 3일 광양목성지구 부영아파트 건설현장앞에서 '우리지역 건설기계 생존권사수'를 외치며 연대 시위에 들어갔다.

조영래 회장은 우리 지역내에 대단위 아파트 건설공사를 하고있는 부영건설이 지역 영세업체를 외면한채 저단가만을 요구해 외지에서 들여온 장비들로 채워져 대기업이 앞장서 건설기계의 임대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지역업체의 장비는 단 한대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장비를 사용해 줄 것과 함께, "지역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광양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지역의 장비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부영그룹은 광양 목성지구에 임대아파트 3개 블록에 2천200여가구, 분양아파트가 5개 블록에 4천300여가구로 조성될 계획으로 현재 1단계 임대아파트 건설공사가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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