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온정의 손길 ... 3차 경상북도 보낼 예정 ... 민간외교 눈길”

북경대상연맹이 보낸 방역물자
북경대상연맹이 보낸 방역물자

[뉴스프리존=이우창 기자] 북경대상연맹이 대한민국 코로나19 전염으로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1차 2억5000만원과 2차에 마스크를 보냈고, 전체 방역물자의 내역은 “의료진용 방호물품, 살균소독제, 영양식품과 미국산 Lakeland 방호복 900벌, 한국에서 수출된 KF94마스크, 한국산 세탁 및 위생관련용품, 잡곡수프 등 합계 2억 8600만원 상당을 보냈다.

도착한 기부물자는 대구시 등으로 전달된다. 3차도 보낼 예정인데 경상북도로 기부된다. 북경대상연맹은 코로나19 발생 후 6차에 걸쳐 우한과 하남성 현지의 일선병원 및 의료기관들에 방역물자들을 기부한 바 있어 실생활에 도움을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으로 보낸 기부물자와 같은 병역물품은 중국 방역일선에 있는 우한시 제1병원(중국 코로나19 환자 입원 최다 병원), 하남성 정주판 쇼탕산병원 등 긴박한 의료현장으로 공급된 방역 물품들로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막는데 일정 도음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북경대상연맹국제경제무역센터(이하 북경대상연맹)는 중국 민간기관으로 한국의 유망한 중소기업 등 질 좋은 생산품을 구매하여 중국 전역으로 그들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기관으로 중국 정부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남선자 대상연맹 한국 총괄담당자는 "한국과 밀접한 합작관계를 가진 중국 대상연맹이 미약한 힘이나마 방역물자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양국의 우호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구시민과 경상북도 등의 한국 국민들이 용기를 내여 극복하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룡 북경대상연맹 회장은 “한국정부와 국민들이 잇달아 우한 등 중국 내 각 지역으로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어서 중국 내 방역활동에 귀한 도움을 주었다. 이제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방역물자를 기부하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중한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위로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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