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반드시 성공시키는 최고위원이 되겠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뉴스프리존, 국회=김정현 기자] 4선의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8·29전당대회 당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졌다.

노웅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 문재인 정신 등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이 모든 자산을 하나로 묶어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집권 20년, 100년 정당 건설을 실천하는 평생 당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국민들이 총선에서 압도적인 힘을 주었으나 총선 후 3개월 민심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면서 "코로나는 다시 살아나고 경제는 워려워지고 미래통합당 반대로 공수처 설치, 검찰 개혁도 지지부진하고 한반도 평화, 외교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엄중한 시기"라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원팀은 기본이고 베스트팀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노웅래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절대로 레임덕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으로 승리하는 민주당, 촛불혁명을 이어가겠다"면서 "이 두 가지 과제를 무한도전하고 무한책임을 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당원들을 향해 ▲대의원, 당원의 권한 더욱 강화 ▲원외 지역, 정치적 소외 계층 집중 지원 ▲시도당 적극 지원 ▲지방의원, 자치단체장이 정권 재창출 선봉장 역할 수행 ▲당 소속 보좌진, 사무처 당직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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