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볼 필요도 없어…의사표시도 안하는데 무슨 영입"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김동연 전 부총리를 만난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의 김동연 전 부총리와 만났다는 보도를 확인하는 질문에 대해 "나는 김 전 부총리에게 그런 걸 물어볼 필요도 없고 만난적도, 연락한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아일보를 보니까는 내가 연락했는데 본인이 거절했다고 하는 데 내가 그 사람한테 그런 얘기를 해 본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김 전 부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영입한다는 것은 본인이 원해야 받고 말고 하는 거지 본인이 아무런 의사 표시도 안하는데 무슨 영입이니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고 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보수단체의 주말 집회에 대해서는 "보수단체가 무슨 집회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보수단체 나름대로 행동하는 거지 국민의힘이 그것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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