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로 현경고 격리 중 확진, 강진의료원에 격리 조치, 1차 격리시설 방역조치 완료, 이동은 없어...

무안군, 코로나19 무안6번 확진자 격리중 발생, 해외 입국자로 이동은 없어
무안군, 코로나19 무안6번 확진자 격리중 발생, 해외 입국자로 이동은 없어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무안군은 지난 11월 19일 무안6번(전남316번) 확진자에 이어 29일 20:10경 무안7번(전남42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러시아)로 무안 도착 즉시 구 현경고 격리 중 확진되어 강진의료원에 격리 조치했으며, 1차 격리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주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416명의 국내 확진자가 발생하여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면서 12월1일부터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제한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 등에 대해서는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핀셋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비수도권은 모든 지역을 1.5단계로 상향해 12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적용한다. 자체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 지자체도 순천을 비롯한 12곳이나 되며, 상황에 맞게 필요에 따라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하는 지자체도 있다.

현재 무안군 전지역도 1.5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위험 감염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점검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방역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는 계절적인 요인과 연말연시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사실상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최근 감염상황은 수도권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전국에 전파되는 양상으로 모임, 체육시설, 직장 등 우리의 주변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400~500명대로 나오고 있다.

김 산 군수는 “이런 엄중한 시기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음 사항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긴급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첫째‘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시고 언제 어디서든지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이동 동선을 최소화 하시고, 보건소에서 즉시 진단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연말과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송년회 등 사적 모임과 직장 회식을 자제해 주시고, 전화나, SNS 등 비대면으로 안부 묻기, 새해 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외출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면서 최대한 이동을 최소화 하시고, 보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만남은 잠시 멈춰 주시기 바랍니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방역의 가장 큰 적은‘코로나19 불감증과 무관심’입니다. 다시한번 호소합니다. 모임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하며 “우리군은 코로나 위기가 통제 가능한 상황이 되어 군민 여러분께서 행복한 2021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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