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헴리브라' / ⓒJW중외제약
'헴리브라' / ⓒJW중외제약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JW중외제약은 18일 '헴리브라 2020 런칭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혈우병 치료제 중 최초로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피부 아래)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A형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인하대 김순기 의대 교수(혈우병연구회장)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참석한다. 해외 초청 연자는 글로벌 임상 시험을 진행했던 미도리 시마 일본 나라의대 교수가 참석한다. 이밖에 경희대 의대 박영실 교수와 연세대 의대 한승민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희귀질환인 항체보유 A형 혈우병뿐만 아니라 올해 초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범위가 확대됐다"며 "환자가 스스로 투약할 때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지속효과까지 늘려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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