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17일 개원 3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성금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17일 개원 3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성금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7일, 개원 3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성금 1293만 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춘천성심병원이 2012년부터 개원기념일마다 진행한 '나눔 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는 모범직원상, 장기근속상 등을 받는 동료직원에게 꽃다발을 주며 축하해주던 문화를 기부로 발전시켜, 꽃다발 대신 수상자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프로젝트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개원기념일을 더 뜻깊게 보내고자 2012년부터 모금행사를 진행해왔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성금이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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