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서울에서만 신규로 파악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자는 315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한 코로나19는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30일에도 신규 확진자는 총 804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04명보다 100명 적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804명 가운데 수도권이 562명(69.9%), 비수도권이 242명(30.1%)이다.

이날도 수도권을 비롯하여 시도별로 보면 서울 315명, 경기 187명, 인천 60명, 부산 43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1명, 경북 23명, 경남·충북·충남 각 17명, 광주 7명, 전북 6명, 대전 5명, 전남 4명, 제주 1명이다. 세종에서는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코로나19가 멈추지 않은 가운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졌다.

이 외지역으로는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지난 27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44명이 확진됐고, 충남 보령시 어린이집 관련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총 8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 ▲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792명) ▲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 충남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120명) ▲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53명) 등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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