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치료제 '폴락스 4g' /ⓒ안국약품
변비 치료제 '폴락스 4g' /ⓒ안국약품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안국약품은 변비 치료제인 '폴락스'(Forlax)와 관련, 'Focusing on Forlax : Better Understanding of Laxatives'(폴락스에 초점을 맞춘 완하제에 대한 더 나은 이해)라는 주제로 2월 22일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웹 심포지엄은 의료학술 웨비나 포털 '키메디'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참여 할 수 있다.

폴락스의 성분인 '마크로골(Macrogol) 4000'은 전 세계 54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변비 치료제 성분이다. 삼투성 완하제(배변을 쉽게 하는 약)인 마크로골 4000은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고 수분을 저류(貯留, 수분이 머무르는 현상)시켜 부드러운 배변을 유도한다.

발표를 맡은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천재영 교수는 "변비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이며, 변비 치료제는 의사들의 처방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환자들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직접 구매하는 의약품"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폴락스의 기전을 중심으로 변비 치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소화기 기능성 질환 운동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마크로골 성분이 만성 변비 환자에 있어 배변 횟수와 대변 굳기를 호전시키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장기간 투여가 가능하다고 권고(권고 수준: 강함, 증거 수준: 높음)하고 있다. 또, 미국 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변비 치료제로 마크로골을 권고하고 있으며, 유럽 및 북미 소아 소화기 영양학회에서도 소아의 1차 변비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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