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BS 일요진단 출연 ...... “여 '정권안정론' VS 야 '정권견제론' 주력, 정작 국민이 원하는 모범답안 제시못해” 혹평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4•7 재보선 전망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여야는 성난 민심에 모범답안을 내놓기 보다는 '정권안정'과 '정권견제'의 대선 전초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4•7 재보선 전망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여야는 성난 민심에 모범답안을 내놓기 보다는 '정권안정'과 '정권견제'의 대선 전초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아쉽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KBS 일요진단 생방송에 출연해 4•7 재보선에 대해 “여야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의 성난 민심에 모범 답안을 내놓기 보다는 대선을 앞둔 여당의 ‘정귄안정’과 야당의 ‘정권견제’의 경쟁 양상만 보이고 있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와관련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들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민생경제가 악화와 최근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어 국민 여론은 정부 견제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지켜보면서 여당은 악화된 국민 여론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만 정작 여당은 야당을 향한 공격권을 주도하기 보다는 야당의 공격에 설명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이해찬 전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이 전 대표의 최근 행보를 지켜보면 여당의 위기의식을 느껴 지치층 결집, 집토끼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 의원은  또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들은 정권견제론에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야권의 후보 단일화의 지속적인 논란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해 실망스런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4•7 서울시장 재보선은 여당의 귀책사유로 선거가 치러지지만 선거가 돌입했음에도 불구, 아직도 여당은 국민의 목소리에 명쾌한 해답보다는 아직도 야당의 질문에 설명만하며 쫓기는 모습이다” 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4•7 재보선과 관련해 “여야 모두 국민의 성난 민심에 모범답안을 내놓기보다는 여야 모두 정권 재창출에 주력하는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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