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 영역 확대되자 "모니터링 네트워크 확대 필요"
24명으로 구성된 2기 따오기 모니터링단 21일 출범

[창녕=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경남 창녕군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야생으로 방사한 따오기 모니터링단의 활동이 바빠졌다.

야생방사 따오기가 인근 창원과 합천 등에서 관측된데 이어 최근에는 강원도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의 모습./ⓒ창녕군
야생 방사된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뉴스프리존DB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전점석 대표이사는 21일 "야생 방사된 따오기의 성공적인 복원 및 안정적인 자연안착을 위해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창녕 밖의 지역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오기 활동영역이 확대되면서 전담 감시인력 확보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에 람사르환경재단은 21일 지속적인 따오기 모니터링 및 서식지 조사를 수행하는 제2기 따오기 시민모니터링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난해 람사르환경재단에서 자체 개발한 따오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따오기의 GPS 위치 및 생존 여부뿐만 아니라, 행동 유형, 지형 등의 관찰정보까지 상세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