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전격 제안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세 번째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18세부터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 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드리겠다”며 세 번째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허경영 후보는 이날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정문에서 장군 복장에 칼도 차고 백마를 타면서 등장해 “정권 교체는 허경영이 아니고서야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허경영 후보는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인데 국민의 생활은 세계 100위의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고, 매년 40조 정도의 출산예산을 사용하는 나라가 출산율이 OECD국 중에 꼴찌라는 아이러니를 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허경영 후보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며 “작고 강한 청와대, 작지만 능력은 큰 정부를 추구하며 효율적으로 국가시스템을 확 바꾸고, 33정책으로 나라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허경영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과 합당 노력 중단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국민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허경영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기존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진정 약자 편에서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 참신한 정치지도자”이라며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정당 차원에서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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