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약속

[서울=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 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코로나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과 매월 150만 원의 국민배당금 지급이 즉시 실시된다”고 3일 밝혔다.

허경영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가혁명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카드빚과 빚 담보를 허경영이 깨끗이 해결해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후보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며 “국회의원과 부정부패한 사회 기득권자들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며 “절약한 국가 예산을 국민 여러분들에게 반환하겠다”고 약속했다.

허경영 후보는 부당한 선거운동 차별 개선과 관련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고 보조금을 받는 원내 정당과 달리 허경영은 자비(自費)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상파와 종편, 언론은 거대양당 후보들만 보도하고 있는 차별을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아울러 “그것도 국가 비전이나 민생(民生)정책이 아닌 신변잡기로 전파와 지면(紙面)을 낭비하고 있다. 심지어 배우자의 신상털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종전의 저급한 선거 보도는 사라져야 하고 국가 비젼과 민생(民生)정책을 다루는 선거 보도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허경영의 TV토론 참가를 간절히 원하는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경영 후보는 지난해 연말 광주 5·18 묘역을 참배했고,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에는 남산 안중근 의사 동상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허 후보는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안 의사 어머니의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편지를 소개하며 “허경영도 목숨을 바쳐서라도 우리 대한민국의 영원한 본고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