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스마트 생활안전서비스 기반구축사업’ 완료
얼굴인식, CCTV, 비상벨 등 결합한 무인택배함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1인 가구가 많은 원룸, 빌라 등 밀집지역에 AI 기반의 얼굴인식기능과 CCTV, 비상벨 등 안전기능을 결합한 무인택배함이 설치된다.

부산진구는 지난 4일 1인 가구 생활안전망 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 생활안전서비스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활안전 무인택배시스템 (사진=부산진구)
스마트 생활안전 무인택배시스템 (사진=부산진구)

주로 여성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택배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심 귀갓길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부산진구 관내 10개소에 조성했다.

무인택배함에는 부산시 최초로 안면인식기능을 적용해 등록된 택배원 외의 접근을 막아 택배기사 사칭이나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연동된 영상 비상벨과 CCTV를 통해 범죄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안심 귀갓길을 위한 서치라이트와 경광등 및 공공와이파이, 자동제세동기 등의 시민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1인 가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부산진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활안전서비스 무인택배시스템 구성도 (자료=부산진구)
스마트 생활안전서비스 무인택배시스템 구성도 (자료=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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