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4월 첫날, 전국에서 28만 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총 28만 273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보다 4만 명이 감소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만 2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되어 되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1,299명으로 25일째 ’1천 명대’ 기록 증가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60명으로 누적 1만 6,590명이다.

한편, 정부는 사적 모임 10명과 영업시간 밤 12시까지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의견도 존중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주 동안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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