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정책연구소’ 신설, 권역별 미래형 첨단교육 거점학교 운영 등

하윤수 후보
하윤수 후보 ⓒ뉴스프리존DB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하윤수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는 26일 부산교육 정상화 공약 제4탄으로 ‘미래교육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하 후보는 “제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시대에 부산이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이자 세계적 관광도시, 세계의 관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대비할 수 밖에 없다”며 “획일적 평등교육, 낡은 이념과 정파적 시각에서 좌우되어온 부산교육에서 탈피, 미래로 나아가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그들이 부산의 대학과 산업현장으로 진출해 역량의 꽃을 피우고, 기업들이 인재를 찾아 교육도시 부산으로 집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미래교육 10대 공약 실천을 통해, 반드시 부산을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형 스마트 교육도시이자 교육혁신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며 세부 구상을 밝혔다.

먼저, 미래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교육정책연구소’를 신설해, 부산이 선도적으로 미래교육 방향을 주도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5개 권역별로는 미래형 첨단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면서, 공·사립 유아기관 미래형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고 친환경 생태 시범학교도 지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어릴 때부터 코딩교육에 나서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초·중등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필수화하고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르치는 교사가 없어 수업을 하지 못하는 환경이 되지 않도록 교원들의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한 여건 조성과 프로그램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진로직업체험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특성화고·대학·기업 연계 전문 사관 학교를 육성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 후보는 지난 23일 부산교육 정상화 공약 제1탄 ‘학력신장 공약’을 시작으로 ‘인성교육 공약’, ‘혁신소통 공약’ 등을 발표하며, 정책선거로 부산 시민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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