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다. 보수 진영에게 ‘영남’이란 어떤 의미일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끈질기게 주장하는 영남 중진·친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압박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영남은 보수의 중심추다. 보수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이 보수 권력의 중심이라는 얘기다. 이렇게 된 데는 영호남 지역대결 구도라는 정치 지형과 무관하지 않다. 영남 보수, 호남 진보라는 지역대결 구도가 고착된 이후 영남, 특히 TK의 진열은 흩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영남정당으로 전락했다. 국회의원 의석 분포가 이를 잘 보여준다.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김지철 충남교육감은 8일 교육부의 '만 5세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과 관련해 다수의 국민들과 교육계가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유아의 발달 단계를 무시한 정책결정에 대해 국민과 교육전문가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저를 비롯한 시·도교육감들도 교육부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원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어 “백년대계의 중장기 교육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임명된게 7월 5일이니까 오늘 딱 한 달 됐습니다. 그럼 한 달 동안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무슨 일을 벌였는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김종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충남지부장은 5일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감축부터 반도체 15만 양병설, 자사고 전환 철회, 교원정원 감축, 만 5세 초등학교 취학까지 이 모든게 한 달 동안 박순애 장관이 한 일이다"며 "문제 많은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은 사과하고 교육부 장관을 경질해 잘못된 교육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목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사노조(이하 교사노조)는 2일 "교육부에서 현재 검토 중인 만5세 취학연령 하향 정책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정책은 아동 발달 단계화 교육과정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교사노조는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 차이는 유아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면서 "이 정책에는 유아의 놀 권리, 배움의 권리, 성장의 권리 등 아동 행복의 관점에서의 고민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또 "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예산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예산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아동·청소년이 아동과 관련된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안의 일환으로 아동, 청소년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아동친화정책을 발굴 제시하는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예산군은 지난 6월 총 15팀(42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7월 7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순위를 가릴 5팀(12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5개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과 연관되어 증세정책을 고집한 것과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진보성향을 띄던 2030이 보수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대선 패배에 큰 빌미가 되었다. 국민의힘(이하 국힘)은 20대 선거를 치름에 있어서 민주당의 친서민적 부동산 정책과 차별성을 두며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등의 세금을 내리고 주식 양도세의 폐지를 공약했다. 이러한 기조는 대선 승리 후에도 지속되어 ‘부자감세’ 등과 같이 재산이 없는 서민적 정책보다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20대 대선의 결과를 보면서
[충남=뉴스프리존]하동길기자=충남 당진시는 청년이 시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구인 '제1기 당진 청년정책 서포터즈’ 단원 80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9일 당진시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오는 7월 예정인 위촉일로부터 2년간 참여하게 되며, 올해 하반기 출범 예정인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동과 정책의 주체자로서 청년정책에 대한 의제 발굴 및 청년 관련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 서포터즈에게는 당진 청년정책 서포터즈단 위촉장과 함께 개인별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며, 청년타운 나래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하윤수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는 26일 부산교육 정상화 공약 제4탄으로 ‘미래교육 10대 공약’을 발표했다.하 후보는 “제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시대에 부산이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이자 세계적 관광도시, 세계의 관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대비할 수 밖에 없다”며 “획일적 평등교육, 낡은 이념과 정파적 시각에서 좌우되어온 부산교육에서 탈피, 미래로 나아가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겠다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당진시는 저출생 및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4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윤동현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30건 ▲일자리 창출 15건 ▲교육 13건 ▲의료 9건 ▲환경 6건 ▲정주 여건 개선 39건 ▲인구증가 시책 15건 등 총 7개 분야 127건의 사업에 대한 각 부서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당진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인구는 16만 6893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199명 감소했다. 출생과 사망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5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지원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당부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 교권 신장의 신호탄으로 충남교육청은 ‘마음든든 교육활동 보호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교권보호조례를 비롯 마음든든 4종 꾸러미와 안심통화, 교육법률지원단, 교육활동 침해행위 피해교원에겐 심리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법적 안전망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특별시학교안전공제회는 교원안심공제를 통해 교육활동분쟁조정이나 배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4일 새 정부의 교육공약에 주목을 당부하고 나섰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새로 들어설 정부의 ‘교육공약’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인수위 과정을 거치면서 정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지금 나온 교육공약도 미리 살펴달라”고 주문했다.김 교육감은 “인수위가 끝나고 ‘교육공약’이 최종 정리되면, 그때 지방교육청이 할 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고도 했다.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의 사용을 독려했다.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충남 예산군은 ‘맛남의 광장과 농벤져스와 함께 하는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 정책 사례를 통해 제9회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예산군에 따르면 맛남의 광장과 농벤져스와 함께하는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 정책사례를 제출해 정책형성, 정책집행, 정책성과 등 모든 단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예산군은 예산시장상인회, 더본코리아, SBS,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예산의 대표 농·특산물에 예산출신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덧입힌 프로그램을 제작해 공중파로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충남도는 일상 속 불편함을 발굴하고, 해소할 ‘보통의 혁신가(이하 혁신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보통의 혁신가’는 개인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견한 문제를 다른 혁신가 및 전문가와 공유한 뒤 이를 구체화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문제점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선정된 혁신가들은 오는 3월 3차례에 걸친 ‘보통의 대화’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이어 4월 2차례 ‘보통의 기획’ 단계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5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도는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년 유입 정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도 지역에서 2-4주 살기 체험을 지원하는 ‘충남형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과 지역 청년간 교류·협력을 지원하는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을 운영한다.충남형 청년 갭이어는 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충남의 다양한 지원 자원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정착과 관계인구 형성을 유도하는 사업이다.지난해 부여, 청양, 태안에서 지역 살이 경험을 제공, 적지만 실제 이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지역착근형은 도내
[충남=뉴스프리존]하동길기자=충남 당진시는 9일부터 오는 3월6일까지 관내 사업체 2만2241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9일 당진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다.조사 방법은 통계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한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전화 및 조사표 배부 등의 비대면 방법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조사 내용으로는 ▲사업장 장소 ▲사업장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대선과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해 지역 발전과제들이 국가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양승조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2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주요 정당에 충남도의 지역 공약과제를 전달했다. 여러 사업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양 지사는 “사업뿐만 아니라 정책적 측면에서도 국정과 도정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모든 부서는 지역의 정책과제들을 잘 정리하고, 새정부 각 부처 국정과제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충남 예산군은 올해 1억9500만 원 규모의 주소정책 추진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예산군은 도로명주소 국민 불편 개선사업, 주소안내시설 일제조사, 주소 기반 시책사업 등 도로명주소 집중 업무분야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도로명판 확충사업 추진, 주소 안내시설 일제 조사 및 정비 실시, 안내시설 다양화 등을 모색한다.예산군 관계자는 “특히 군의 새봄맞이 환경 정비 추진 계획에 맞춰 도로명판 총 4503개에 대한 일제 조사를 우선 실시, 주소 정보 시설 정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
[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가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5회 청년의 날 행사에서 '2021년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이다.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소통, 종합 3개 분야로 나눠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우수 광역단체, 기초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6월 우수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이번 시상식은 당초 청년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2021년 고양시 제안실시율이 49.4%(9월 기준)를 달성, 지난해에 비해 약 10% 향상되며 2021년 경기도 창안대회 1위로 등극했다.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제안제도 운영을 통해 ‘제안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7월 경기도 주관 ‘시군창안대회’에서 1등으로 선정, 지난해 3등에 이은 쾌거를 이뤘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우수제안’에서 대통령상(1건)과 행정안전부장관상(3건)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9년에는 31건의 제안이 고양시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문병훈 시의원이 2021년도 제2회 주택정책실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목표량과 함께 서울시 전체 주택공급 목표량 설정·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재개발 임대주택 매입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 사업 시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 의무적으로 건설해야하는 공공임대주택을, 서울특별시가 표준건축비와 부속토지비를 지급하고 인수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준공 기준 8,575호를 매입했다. 서울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