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심판이 아닌 선진국 국민다움 삶의 질 선택해 달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새롭게 뽑힌 지방일꾼들과 함께 국민의 자유와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박지현 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대선 때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심판은 아프게 받았다. 두 번째 심판이 아닌 선진국 국민다움 삶의 질을 선택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많이 가진 사람만 누리는 ‘가짜 자유’가 아니라 적게 가진 사람도 동등하게 누리는 ‘진짜 자유’를 선택해달라"며 "국민소득 1인당 3만5,000달러를 돌파한 선진국 대한민국에 맞는 여유 있는 삶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인데 삶의 질은 개도국 수준에 머물러있다. 국민들이 여유가 없고,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며 "선진국 국민들의 행복은 여유 있는 삶이다. 여유는 자유다. 진정한 자유가 여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능한 민주당 후보들은 이것을 알고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들의 공약은 보육, 육아, 노인 돌봄, 장애인 돌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따뜻하고 지혜로운 정책이 차고 넘친다.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하는 창의적인 정책도 많다"고 피력했다.

박 위원장은 "견제와 균형을 선택해달라"며 "대통령이 혐오와 차별로 갈라치기 하지 못하도록, 검찰을 앞세워 국민을 탄압하지 못하도록, 무능한 정치꾼이 민주당의 일꾼이 일궈온 성과를 허물지 못하도록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별과 격차가 없고 불평등이 사라진 나라, 국민 누구라도 살고 싶은 대로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자유로운 나라, 민주당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위원장이 제안한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언어폭력이 없는 민주당 ▲미래 정책을 준비하는 민주당 등 5가지 혁신안을 지방선거 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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