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행안부 내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비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치안감이 확정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초대 김 치안감을 경찰국 국장으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정안전부가 29일 경찰청 김순호 치안감이 초대 경찰국장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2022.7.29 [경찰청 제공]
행정안전부가 29일 경찰청 김순호 치안감이 초대 경찰국장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2022.7.29 [경찰청 제공]

김 치안감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9년 경장 특채로 경찰이 됐다.

경찰국장 후보군인 치안감 34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이 25명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김 치안감은 유일한 일반 출신이다.

앞서 이 장관은 경찰대 출신의 고위직 독점을 타파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경찰국 산하에 설치될 부서인 인사 지원과와 자치경찰과 과장 모두 경찰 총경이 맡는데, 총경급 자리에도 비경찰대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경찰국 전체 인선은 다음 주 월요일인 8월 1일 발표되고 다음 날인 2일에 경찰국이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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