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책본부, 10월 1일부터 ‘입국 후 PCR’ 해제…4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이어지는 가운데 9월의 마지막(30일), 21시기준 2만명 대로 나타났다.

중앙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2만5천900명 확진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9일)기준(2만7천632명)보다 1천732명 줄어든것.

또한, 이모습은 1주일 전인 지난 23일(2만8천601명)보다 2천701명, 2주일 전인 16일(4만1천902명)보다는 1만6천2명 적다.

앞서, 이날 0시를 기준하여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8,22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8,889명)이며, 수도권에서 1만5,596명(55.3%), 비수도권에서 1만2,625명(44.7%)이 발생하였다.

또한,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57.6%)으로 경기 7천766명, 서울 5천584명, 인천 1천559명으로 총 1만4천90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전체 (42.4%)으로 경남 1천531명, 경북 1천299명, 대구 1천172명, 충남 962명, 강원 900명, 충북 823명, 전북 795명, 대전 751명, 전남 720명, 광주 610명, 부산 551명, 울산 454명, 세종 222명, 제주 201명등으로 총 1만991명이다.

이날 21시기준, 2만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0월1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모습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천336명→2만5천773명→1만4천158명→3만9천412명→3만6천148명→3만881명→2만8천497명으로, 일평균 2만9천17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유행 감소세가 확연해지면서 정부는 1일부터 국내 입국 유전자증폭,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면서 10월 4일부터는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서 중단됐던 접촉 면회를 재개한다.

이와관련하여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졌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 바이러스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한 조치다.

이 1총괄조정관은 “입국 후 3일 이내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