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사저 앞에서 모인 촛불-태극기연대, 송영길 연대 후 언론에도 확산
변희재, '박근혜 측근' 유영하 등 향해 "진실투쟁 방해, 尹 밑에서 공천자리나 노려"
김용민 "진보 보수 모두 나라 잃어, 尹권력에 쐐기 박으면 박근혜 재평가될 것"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씨의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블릿PC 진상투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변희재 고문이 7년째 주장하고 있는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에, 최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힘을 실어주면서 언론에 확산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박근혜씨가 힘을 실어줄 경우 파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김용민 이사장과 변희재 고문 그리고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미디어워치 산악회 관계자 등은 5일 오전 박근혜씨 사저 앞에서 박근혜씨의 진상투쟁 동참을 호소했다. 이 자리엔 안해욱 윤석열응징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도 참석했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씨의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블릿PC 진실투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변희재 고문이 7년째 주장하고 있는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에, 최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힘을 실어주면서 언론에 확산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박근혜씨가 힘을 실어줄 경우 파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사진=미디어워치TV 영상 중)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씨의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블릿PC 진실투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변희재 고문이 7년째 주장하고 있는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에, 최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힘을 실어주면서 언론에 확산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박근혜씨가 힘을 실어줄 경우 파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사진=미디어워치TV 영상 중)

변희재 고문은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씨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를 겨냥 "2020년부터 태블릿 진실투쟁을 집요하게 방해해온 자"라며 "저를 동석시켜 태블릿 조작 주범 김한수 전 행정관을 부르고 유영하와 저를 대질만 시켰으면 벌써 태블릿 진실이 가려졌거나 적어도 유영하와 김한수가 도망가면서 이 태블릿 증거조작 사안은 정리됐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변희재 고문은 탄핵-구속 이후 박근혜씨의 불통 문제를 지적하며 "태극기를 들고 탄핵무효를 외쳤던 다수 보수세력이 조작날조 수사로 박 대통령에게 뇌물죄 누명을 덮어씌운 윤석열과 한동훈에게 오히려 줄을 서게 된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태블릿 조작증거의 진실투쟁을 계속해온 저와 변절하지 않은 소수의 태극기 세력이 결국 윤석열 한동훈에 반대하는 촛불세력과 연합하여 진실투쟁을 이어오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희재 고문은 송영길 전 대표가 태블릿 조작 이슈에 동참한 데 대해 "근래 언론계와 정치계가 요동치고 있다"며 "다만 이런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의 기득권세력은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자는 말이냐’라며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희재 고문은 “이런 공격은 심지어 태극기 쪽에도 나오고 있다"며 “탄핵을 주도했던 촛불은 물론이거니와, 증거조작으로 탄핵을 이끌어낸 윤석열에게 줄서버린 변절 태극기 모두가 송영길 전 대표를 협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변희재 고문은 박근혜씨 측근들을 향해 "이제 윤석열 밑에서 공천자리나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촛불인사들이 박근혜는 진실에 관심없고 유영하 등 자기 측근 뱃지 달아주는 것밖에 관심없다 이런 비판 가하고 있을때 이에 대해 변절하지 않는 소수의 태극기 인사들은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근혜씨와 그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변희재 고문은 박근혜씨 측근들을 향해 "이제 윤석열 밑에서 공천자리나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촛불인사들이 박근혜는 진실에 관심없고 유영하 등 자기 측근 뱃지 달아주는 것밖에 관심없다 이런 비판 가하고 있을때 이에 대해 변절하지 않는 소수의 태극기 인사들은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근혜씨와 그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변희재 고문은 "이런 상황에서 저는 촛불인사들을 향해 윤석열과 한동훈의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를 심판하는 것과 박근혜 관련 정치적 탄핵 문제는 다른 사안이다. 탄핵문제는 더 이상 쉬쉬하지 않을테니 태블릿 진실투쟁에만 호소하고 있다"며 "저마저 태블릿 조작을 밝혀내어 탄핵을 무효화하자는 주장을 한다면, 진실투쟁을 위한 촛불과 태극기연대는 바로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

변희재 고문은 이같은 태블릿PC 문제에 대해 박근혜씨의 측근들(유영하 변호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이 침묵하는 점도 거론하며 “태블릿 진실투쟁에 힘을 보태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와 촛불인사들이 이 꼴을 보면서 박 전 대통령과 보수세력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고 있겠냐”고 반문했다.

변희재 고문은 박근혜씨 측근들을 향해 "이제 윤석열 밑에서 공천자리나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촛불인사들이 박근혜는 진실에 관심없고 유영하 등 자기 측근 뱃지 달아주는 것밖에 관심없다 이런 비판 가하고 있을때 이에 대해 변절하지 않는 소수의 태극기 인사들은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변희재 고문은 박근혜씨를 향해 "진정한 진실 투쟁에 나설 용기나 노력도 없다면 최소한 박근혜 팔이 정치모리배들이라도 다 이끌고 정치판에서 완전히 사라져 자연인으로 돌아가주길 바란다"라며 "그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보여줄 마지막 예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조국 전 장관 사건 그 전까지 윤석열은 정직한 검사인줄 알았다. 박근혜와 주변인사들에 대한 적폐청산 진실과 법리에 기반한 줄 알았다. 그러나 대단한 오판임을 대선이후에 알았다"라며 "단 한 번도 윤석열에 대한 문제의식을 수정하지 않았으며 끝내 윤석열에 대한 그 범죄 사실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변희재와 양심적인 보수 인사들에 의해 윤석열의 마각이 드러났다"며 변희재 고문 등과 연대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사진=미디어워치TV 영상 중)
김용민 이사장은 "조국 전 장관 사건 그 전까지 윤석열은 정직한 검사인줄 알았다. 박근혜와 주변인사들에 대한 적폐청산 진실과 법리에 기반한 줄 알았다. 그러나 대단한 오판임을 대선이후에 알았다"라며 "단 한 번도 윤석열에 대한 문제의식을 수정하지 않았으며 끝내 윤석열에 대한 그 범죄 사실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변희재와 양심적인 보수 인사들에 의해 윤석열의 마각이 드러났다"며 변희재 고문 등과 연대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사진=미디어워치TV 영상 중)

김용민 이사장도 "우리 정치에 대화와 타협이 사라지고 툭하면 쟁점사안이 검찰 손에 넘어가면서 오늘 우리는 윤석열 등 깡패검사들에게 통째로 국가권력을 빼앗긴 신세가 됐다. 진보 보수 모두 나라를 그렇게 잃었다"라고 개탄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조국 전 장관 사건 그 전까지 윤석열은 정직한 검사인줄 알았다. 박근혜와 주변인사들에 대한 적폐청산 진실과 법리에 기반한 줄 알았다. 그러나 대단한 오판임을 대선이후에 알았다"며 "단 한 번도 윤석열에 대한 문제의식을 수정하지 않았으며 끝내 윤석열에 대한 그 범죄 사실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변희재와 양심적인 보수 인사들에 의해 윤석열의 마각이 드러났다"며 변희재 고문 등과 연대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김용민 이사장은 박근혜씨를 향해 "양심적 보수 유권자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추운 겨울, 탄핵이 잘못됐다며 광장에 나와 태극기를 흔들던 그분들의 간절함을 기억할 것”이라며 “이 엄청난 빚을 갚으셔야 한다. 그 길은 다름 아닌 ‘예’하면 ‘예’, ‘아니오’하면 ‘아니오’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태블릿PC 사건에 대한 진실 투쟁에 동참해준다면, 그래서 불의한 윤석열 권력에 쐐기를 박는다면 보수뿐 아니라 진보도 재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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