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변희재·안진걸·김준혁·양문석·안해욱·이경·강민구·전병덕등 참여, 충북시민단체와 연대
충북에서 3번째 집회, "시민들, 집회현장 목격하며 탄핵 가까워졌다는 걸 느끼셨으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가 25일 일요일 오후 4시 충북 청주시 중심가인 성안길 올리브영 앞에서 열린다. 즉 '윤석열 퇴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선 진영 구분 없이 손잡고 나아가겠다는 취지의 집회다.

이날 청주 지역 로데오거리로 꼽히는 이곳에서 열릴 윤석열 퇴진 범국민대회는 ▲충북민주시민연대 ▲충북민주화계승사업회 ▲서울의소리 ▲미디어워치 ▲민생경제연구소 ▲김용민TV ▲민주시민기독연대 ▲턴라이트 ▲민주시민행진 ▲촛불행동 충북지부들(음성·진천·증평, 옥천·영동·괴산·보은, 제천·단양)이 공동주최한다.

이날 범국민대회에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비롯해 안진걸·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조상호 변호사, 박진영 전 민주당 부대변인(숙명여대 객원교수),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촛불행동 종교개혁특위위원장),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강윤경 변호사(민주당 부산 수영구지역위원장), 민주당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인권변호사 전병덕 발언할 예정이다. 특히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참여해 연대사를 발표한다. 

범국민대회 개회사는 김지율 충북시민연대 대표가 맡을 예정이며, 안진걸 소장이 연대 취지와 그동안 활동경과, 향후 주요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윤선희 성악가, 이지GO 댄스팀, 블루핑크 댄스팀, 난타 공연, '독도는 우리땅' 플래쉬몹 공연 등도 이어진다. 범국민대회 이후 인근에서 행진도 이어간다. 뜻을 함께하는 30여개의 유튜브 채널이 이번 범국민대회 실황을 공동송출할 예정이다.

충북에서의 집회는 이번이 3번째다. 김지율 대표는 23일 '뉴스프리존'에 충북민주시민연대에 대해 "윤석열 퇴진을 위해서라면 좌우, 종교, 민노, 비노 경계없이 손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단체"라며 "대선패배 후 차근차근 평시에 해야할 일을 염두해 두고 지난해 3월 생겨난 조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사실을 아는 지인이 안진걸 소장과 소통시켜줘서 이번 대회가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김지율 대표는 "집회장소는 로데오거리와도 같은 곳"이라며 "시민들이 집회장면을 목격하며 윤석열의 탄핵이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와 있음을 느끼고 다음 8월 26일(시국법회 야단법석과 공동주최)에 있을 충북 4차 촛불집회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결국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고승은 기자)
김지율 대표는 "집회장소는 로데오거리와도 같은 곳"이라며 "시민들이 집회장면을 목격하며 윤석열의 탄핵이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와 있음을 느끼고 다음 8월 26일(시국법회 야단법석과 공동주최)에 있을 충북 4차 촛불집회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결국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고승은 기자)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의 경우 초반 김용민 이시장과 변희재 고문이 주도해왔는데, 점차 연대하는 인사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김지율 대표는 "이제 윤석열 정권 집권이 1년을 넘어서면서 '임기 초엔 지켜보자'는 분들이 등 돌리고 있다"며 "이젠 촛불세력이 늘어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행정 사법 입법 언론 검찰을 믿을 수 없으니 이제 믿을 건 거리의 시민들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김지율 대표는 지난 두 차례의 집회에 대해 "충북이라는 지역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의미 있는 참가자 숫자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성안길 집회는 그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가하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율 대표는 "집회장소는 로데오거리와도 같은 곳"이라며 "시민들이 집회장면을 목격하며 윤석열의 탄핵이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와 있음을 느끼고 다음 8월 26일(시국법회 야단법석과 공동주최)에 있을 충북 4차 촛불집회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결국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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